2428장
“네, 알겠습니다, 첫째 아가씨!” 보디가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리고, 재빠르게 세훈을 데리고 집을 떠났다. 그들은 몰랐지만, 내내 도윤과 성자 흑운이 그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보아하니, 정말로 악마 지배자 같네.” 도윤이 중얼거렸고, 두 사람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게요. 모든 인간은 세 가지 음기를 가지고 있고, 아이들의 음기가 가장 순수하죠… 그것을 떠나, 첫째 아가씨는 놀라울 정도로 규칙을 준수하는 사람이네요. 사람의 생명을 해치려 하지 않고 단 한 개의 음기만 가져갔어요!” 소년을 살펴본 후, 성자 흑운이 대답했다.
“그러게요. 누가 이런 악마 기법을 가르쳐 주었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지금 할 일이 너무 많네요… 이 여자는 정말로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괜찮은 남매를 보며 도윤이 안도하며 말했다.
“누가 이걸 저 여자에게 가르쳐 줬는지 저도 궁금하군요. 여기서 악마의 본질적 기를 수련하는 게 더 편해서 이곳을 떠나지 않는 지배자가 있을 줄이야… 저희는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는 넓은 세상에 살고 있네요…! 그건 그렇고, 일단 박상준부터 찾죠!”
“동감이에요.” 도윤이 대답하자, 두 사람은 다시 카페로 돌아갔다.
그들이 떠나 있는 동안, 병락은 카페에서 생각나는 학생들에게 전화를 거느라 바빴다. 다행히, 여러 통화 끝에 마침내 상준의 현주소를 알아냈다.
그렇게 도윤과 흑운이 돌아오자, 그는 바로 알아낸 소식을 전했고, 네 사람은 평화시 상준과 그의 다수의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에스디 저택으로 향했다.
한편 저택 안에는, 일본도를 휘두르고 있는 십여 명의 사무라이가 상준의 가문 사람들을 진압하고서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에는 일곱 여자친구, 네 명의 노인, 그리고 60대 정원사가 있었다…!
“당장 박상준 데려와! 말 반복하게 하지 말고…!” 사무라이 중 한 명이 으르렁거렸다.
“…츠…츠무기 씨…. 저…저희는 정말로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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