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6장
사실, 도윤은 헌신 거울을 얻은 후로 한 번도 살펴보지 않았다. 헌신 거울의 비밀을 풀어낼 시간조차 없었다. 게다가, 그 거울은 오혁이 생각하는 것만큼 도윤에게 중요한 물건이 아니었지만, 그 말을 굳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어쨌거나, 오혁의 성질을 건드렸다가 더 큰 화를 볼 수 있었다.
“이런… 도윤 씨, 도윤 씨의 재능은 정말 특별해요! 동굴에서 거울을 가져온 최초의 사람인 걸요! 심지어 저희 조상님에게 인정받았으니, 도윤 씨가 그 비밀을 풀어내기만을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오혁은 머리를 가로저었다. 그는 헌신 거울의 선택을 믿고 있는 게 분명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코드 해독에 성공한다면, 거울 안에 무엇이 있는지 대표님께 알려드릴게요.” 도윤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말로 우리 가문의 은인이 될 겁니다!” 오혁은 희망으로 가득 찬 눈망울을 보이며 말했다.
그의 가문 기록에 따르면, 거울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낸 사람은 최고의 기술을 갖게 될 것이고, 그렇게 최고 지배자의 자리에 오르는 건 시간 문제였다. 그러므로, 도윤이 거울에 숨겨진 뜻을 해독한다면, 권씨 가문은 예남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강한 가문이 될 것이다! 사실, 그렇게 되면 권씨 가문 모든 지배자들이 지배력을 최대화할 수 있기에, 예남 지역은 고사하고 지배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이 될 수 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대답했다. “이 거울을 알아볼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제게 영광입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도윤은 오혁의 표정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혁이 제인을 납치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권씨 가문 사람도 그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었다.
그 말을 듣자, 오혁은 소리쳤다. “오, 도윤 씨는 저희 가문의 행운입니다!”
“과찬이세요. 그런데, 최근에 가문 내에서 이상한 일이 있지 않았나요?” 도윤이 물었다.
“네? 제가 알기론, 아무 일도 없었는데요… 혹시, 저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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