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장
사실 그들은 가문에서 쫓겨난다는 말을 인정할 수 없었지만, 그 순간, 그 누구도 타쿠야에게 반항할 수 없었다. 어쨌거나 타쿠야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고 조만간 말을 철회하고 다시 그들을 가문 내로 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머지않아 그 이익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이 떠나자, 타쿠야는 의자에 기대어 약간 손을 떨며 말했다. "문....닫아줘요..."
이든이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닫자, 타쿠야는 진정으로 가문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남아있는 스즈키 가문 사람들을 보며 물었다. "...내가 잘한 짓일까...?"
"그럼요, 가장님! 계속 저 사람들을 곁에 두었으면, 앞뒤 생각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업에서 얻는 단물을 쪽쪽 빨아먹었을 거예요! 그나저나, 지금 저 사람들을 신경 쓸 때가 아니에요! 이제 동방 그룹과 거래를 맺었으니, 이제 저희 가문은 예전 영광을 되찾아 올 수 있을 거예요!"
"맞습니다! 저 사람들은 진작에 내쫓았어야 했어요! 잊지 마세요 가장님. 저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저희 가문은 애초에 이런 처지에 놓이지 않았을 겁니다!"
남은 스즈키 가문 사람들이 이렇게 목소리 높이는 것을 보아서, 그들 모두 저 거머리 같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명백했다. 계약 건을 따온 건 기쁜 일이었지만, 그들은 사실 기생충 같은 사람들이 쫓겨났다는 사실에 더 기분이 좋았다.
타쿠야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가까이 서 있던 스즈키 가문 사람 두 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외쳤다. "자, 진정하고. 너희 둘이서 동방 그룹 사업을 맡아. 모든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 도윤이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우린 애초에 이런 협력을 맺을 수도 없었어. 그러니 망친다면, 가문에 돌아올 생각도 하지 마!"
"걱정하지 마세요, 가장님! 절대 도윤 님을 실망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두 사람은 도윤과 타쿠야를 번갈아 바라보며 깍듯하게 말했다.
"좋아. 그러면, 이제 너희는 가 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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