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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4장

회의가 끝나자마자, 스즈키 가문 사람들은 도윤에게 명함을 건네며 말했다. “저희가 처음에 오해가 있었지만, 그건 다 잊어요. 저희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도윤 씨만 믿겠습니다!” “네, 맞아요! 그나저나, 여기 제 번호예요! 나중에 혹시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 주세요! 제가 최선을 다해 도울게요!” “제 번호도 받아주세요!” 모두의 오버스러운 행동에 그저 옅게 미소 지으며 도윤은 모든 명함을 받고서 대답했다. “다 받을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도윤은 사실 스즈키 가문 사람들 이름을 다 알지 못했었다. 이제 명함을 받자, 나중에 ‘문제 인물’을 없앨 때, 누구를 찾아가야 할 지 알게 되었다. 다들 도윤을 둘러싸고 있었고 그 누구도 주석 자리에 앉아있던 가장인 타쿠야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명함을 다 나눠주고, 그제야 타쿠야를 보며 그들이 말했다. “가장님, 저희는 이제 가보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아, 나중에 저희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거든,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어려움이 생긴다면, 저희 스즈키 가문이 가장님 옆에 서서 함께 하겠습니다!” 가문 사람들의 가증스러운 태도를 보자 참을 수 없었던 타쿠야는 이제 누가 진정으로 가문을 생각하고 있고 누가 그저 이익을 보려고 하는지 구별할 수 있었다. 타쿠야는 그저 소리쳤다. “얼른 나가세요!” 그러자, 저택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떠나는 데에는 고작 10분이 걸렸다. 모두 자리를 떠나자, 타쿠야는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타쿠야의 우울한 얼굴을 보고서 도윤은 받은 명함을 주머니에 넣으며 미소 지으며 그에게 말했다. “대표님, 저 사람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추후에 제가 다 처리할게요.”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도윤은 가문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다 내쫓기로 결심했다… 도윤은 타쿠야도 그의 결정에 동의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도윤의 말을 듣자, 타쿠야는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가문 사람들의 진짜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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