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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장

도윤이 죽음을 각오하고 있을 때, 갑자기 주변 환경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그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도윤아, 축하한다! 네 번째 시험도 통과했구나!” 태령이 미소를 지으며 도윤에게 걸어왔다. 놀란 채로 도윤은 말을 더듬거렸다. “…통과했다고요…?” “그래, 통과했어!” 태령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그러면… 이 시험에 정답은 자기희생이었던 건가요…?” 도윤이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꼭 그런 건 아니야.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가짐을 시험하기보다 친구들의 목숨보다 자신의 욕망을 선택할 것인지 보는 시험이었어. 이제 너는 친구들을 아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이 시험에 통과한 거다!” 태령이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다른 선택지를 골랐다면, 분명 시험에서 떨어졌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태령의 다음 말에 도윤은 더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조금 전, 네가 세 친구 중 한 명을 선택했더라면, 정말로 그 애들은 현실 속에서 죽고 말았을 거야! 그러니, 본질적으로 너가 친구들 목숨을 구한 거지!” 그러니까… 만약 친구들을 골랐다면, 정말로 그렇게 죽었을 거라고…? 생각만으로 소름이 끼쳤다… “너는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구나… 이제, 마지막 시험만이 남았다… 준비됐느냐?” 태령이 물었다. 심호흡을 한 후, 도윤이 대답했다. “네!” 고개를 끄덕이며 태령은 손짓했다… 눈 깜짝할 사이 도윤은 대나무 숲에 덩그러니 서 있었다. 어리둥절한 채로 도윤이 말했다. “…여…여긴…?” “이 숲 안에 있는 대나무는 영혼 대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몇 개를 부서뜨린다면 마지막 시험에 통과할 거야!” 태령이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일반적으로 대나무는 부러뜨리기 아주 쉬웠다. “….다섯 번째 시험이 이렇게 쉽다고요…?” 도윤이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껄껄 웃으며 태령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럼,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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