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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장

“네, 정말이에요! 이도윤이 엄청 사악해졌어요!” 죽을 만큼 공포에 떨며 젊은 남자가 울부짖었다. “…그…그 새끼가! 고작 1년만에! 이렇게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 동안 도대체 어떻게 그런 힘을 기른 거야?! 이 씨 가문은 이에 상응하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태규는 어딨어?” 모태식은 끓어오르는 분노에 몸을 떨며 소리쳤다. “둘, 둘째 대표님은!” 비틀거리며 다가오며 부하 한 명이 소리쳤다. “제…제가 찾았는데요… 둘째 대표님과 한 비서님이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오금을 저리며 부하가 보고했다. “뭐라고!?” 모태식은 로건시 전체에 울려 퍼질 정도로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한편, 도진은 노스베이 이씨 가문 저택 거실에 있었다. 갑자기 눈살을 찌푸리며 그가 중얼거렸다. “…무슨 일이 난 건가..? 요새 들어 자꾸 기분이 싱숭생숭하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만 같아!”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거예요? 제가 보기엔, 도윤이가 사라진 이후로 심신이 많이 쇠약해져서 그러신 것 같아요…” 유리가 걸어오며 안쓰러운 목소리로 남편이 걱정이 되어 말했다. 한숨을 쉬며 도진이 말했다. “그 이후로 일 년이 흘러버렸다니… 내 계획대로 라면 올해 도윤이가 라엘이와 결혼을 했어야 하는 건데! 처음에 어쩐지 일이 수월하게 흘러간다더니… 이젠 다 망가져 버렸군…” 슬픔에 찬 그의 눈을 보며 유리가 대답했다. “라엘이 말인데요…. 반 년 전쯤 모천시 행사에서 돌아오고나서 행동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 제 기억으론 세희가 그때 같이 갔던 걸로 아는데 라엘이 만큼 행동이 이상해요! 제가 보기엔, 둘이서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비밀 얘기도 자주 하고 또 깔깔 웃기도 하고요. 제가 무슨 얘기하는지 물어볼 때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당신이 말해서 말인데… 내가 기억하기론 그 행사에 가기 전에 그 둘이 꽤 자주 울었었는데… 특히 라엘이 말이요. 하인이 나에게 말했었는데, 라엘이 하는 일이 없을 때마다 몰래 방에 숨어서 울었다고 했소. 그래서 항상 내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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