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화
두 번째, 개인 명의로 1,000조 이상의 자산을 보유했거나 그 가족이 10,000조 이상의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이것도 어려운 조건이 아니었다.
세 번째, 반드시 중급 이상 회원이 소개해야 한다.
이 조건이 가장 어려운 것이었다. 정원 1명만 있어도 졸부들이 앞다투어 빼앗을 것이다.
물론 정원을 팔 수 없도록 했지만 남모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다.
SCC 회원은 4개 등급이 있었다.
일반 회원, 중급 회원, 고급 회원 및 핵심 회원이었다.
일반 회원은 추천할 권리가 없었다.
중급 회원은 1명만 추천할 수 있었다.
고급 회원은 3명을 추천할 수 있었다.
핵심 회원은 정원 제한이 없었다.
SCC의 핵심 회원들은 일반적으로 재벌, 권력자들이었으며 SCC의 경영진이기도 했다.
회원 등급을 올리려면 SCC를 위해 기여해야 했다.
SCC는 해마다 카레이싱과 여러 가지 모임을 진행해 친목 도모를 하였다.
소개 글을 다 보고 나니 임동현은 박수홍이 사귀어 볼 만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박수홍이 아니었다면 임동현은 이런 모임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어디에 써야 할지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임동현은 몰랐다. 이욱은 임동현이 만약 37,000조 원으로 골든호텔을 살 수 있다면 분명 비밀 대가의 직계 자손이라고 하였다. 박수홍이 임동현을 초대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박수홍은 비밀 대가의 사람들을 만나본 적이 없었다. 만났던 적이 있어도 전혀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비밀 대가의 사람들은 아주 신비로워서 항상 베일에 싸여있었다.
박수홍은 비밀 대가의 사람들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동현, 재산 증명서도 제출해야 해."
"재산 증명서는 필요 없어. 며칠 전에 강성의 골든호텔을 동현에게 팔아서 동현은 백 퍼센트의 지분을 갖고 있어." 박수홍이 말했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8성급인 골든호텔은 아주 유명했다. 시가가 적어도 37,000조 원 정도였다.
37,000조 원으로 호텔 하나를 샀으니 재산이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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