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5화
"네 말이 진짜야???"
임동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물었다!
"동현아, 너 날 믿지 못해? 내가 언제 거짓말 한 적이 있어? 그리고 우리 이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너 고릴라의 됨됨이를 몰라? 그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잖아!"
범위동이 말했다.
"됐어! 알았어!!!"
임동현이 대답했다.
"동현아, 꼭 고릴라를 구해줘, 그는 안에서 매일같이 매를 맞고 있는데 얼마 버티지 못할까 봐 두려워."
임동현은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은 언제든지 마그마가 솟구쳐 올라 폭발할 수 있는 화산처럼 끓어올랐다.
그는 일어서서 말했다.
"얘들아, 나 좀 일이 있어 저녁에는 같이 할 수 없게 되었어, 오늘의 모든 소비는 다 내가 결산할게, 당무도 뺏으려고 하지 마, 너희들과 함께 못하는 나의 마음이야, 앞으로 누구든지 무슨 일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메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해줘, 나 임동현이 도울 수 있는 일이면 반드시 도울 것야."
말을 마친 임동현은 운서를 향해 말했다.
"운서, 아님 넌 여기 남아 있을래? 나 범위동 같이 나가서 일을 좀 처리하고 저녁에 데리러 올게."
"너랑 같이 갈거야!!!"
말을 마치고 운서는 일어나서 임동현의 팔을 꼈다.
"그럼 다들 천천히 즐겁게 놀아,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 미안하다, 얘들아........ 다시봐!!!"
임동현은 운서와 범위동을 데리고 떠나갔다.
임동현이 말하는 사이 아무도 감히 끼어들거나 반대하지 못했다.
임동현은 감정 파동으로 인해 기운 조절이 잘 안되었다.
그의 기세는 룸 안의 모든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담임선생님 허광용도 포함해서.
그녀는 평소 화기애애해 보이던 임동현이 이렇게 큰 기세를 보일 줄 몰랐다, 교육부 책임자들을 만날 때에도 이렇게 큰 압력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임동현이 떠나고 나서야 다들 제 정신이 돌아왔다.
"역시 사장님은 사장님이시네, 이 말하는 기세를 보면 보통 사람은 비교도 안되겠다."
"맞아!!! 방금 나는 임동현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약간 무서웠어, 지금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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