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8화
한민삼은 자리에 앉아있는 태자당 핵심 멤버들을 훑어보고 입을 열었다.
"제 생각에 태자당에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육대천왕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계속 말해!"
조사도가 말했다.
"마성 SCC는 3대 BOSS가 전체적으로 장악하여 발전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저희 태자당도 본받아 태자를 한 명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마친 한민삼은 긴장된 표정으로 육대천왕과 조사도를 바라보았다.
이는 조사도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임을 그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대단한 숙부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마음이 놓였다.
빽이 있는 이상 잘 이용해야지!
그도 한운천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쉽게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단 사용하면 한씨네의 전멸과 멀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기회는 한번뿐이다.
이 비장의 카드의 더 중요한 것은 공포 작용이다.
그는 할아버지 한요성이 한운천의 신분을 왜 모두에게 드러내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모든 가문에 위협을 주어 한씨네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텐데 말이다.
이는 마치 모두가 다 맨주먹인 상황에서 너는 총을 가지고 있지만 총알은 하나뿐인 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총을 보여주면 모두 감히 건드리지 못하겠지만 총을 감추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이 공격하게 되면 그때는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이번에만 해도 그렇다.
임동현이 자신의 삼촌이 폭군 한운천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으면 자신을 죽이면 대하에 혼란을 가져올 것을 알고 틀림없이 죽이려 하지 않았겠지.
몰랐기 때문에 그들 형제는 잘못하면 임동현의 손에 죽을 뻔했다.
그는 할아버지 한요성이 한운천을 숨기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사실 한민삼은 모르고 있다.
폭군 한운천의 일은 서울의 여러 전 세대 가문들 사이에서는 비밀도 아니다.
그저 그들 같은 젊은이들이 모를 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씨네는 한운천이 떠난 후 한민삼의 아버지가 배운 것도 없고 재주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서울의 일류 가문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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