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8화
하지만 도화는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
그녀는 한바퀴를 돌아 좀 젊고 외모도 괜찮은 두명을 찾아가 투자상담을 했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회사에서 아직 규모가 이토록 큰 영화에 투자할 계획은 없다며 도화를 거절했다.
영화의 투자계획은 6조 내지 10조, 금액이 너무 커서 아무나 감당할수 있는게 아니었다.
일부 회사는 시가가 몇십조, 심지어 몇백조 되어도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에 영향 주지 않는 상황에서 몇조를 지출하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도화야! 어떻게 됐어?" 나이가 좀 먹은 예쁜 여성이 도화를 찾아와 물었다.
그녀는 바로 도화의 매니저 진홍이다.
도화가 학교에서 졸업하고 이자리까지 고생한걸 옆에서 봐온 사람이기도 하다.
도화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다 실패했어요. 언니쪽은요?"
"나도! 하! 이처럼 제작이 큰 영화에 투자할수 있는 회사가 적긴 해. 할수 있는 회사는 거의 다 상담해봤어." 진홍이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언니! 결국 몸을 팔아야 하나? 지금 시장 상황이 이렇잖아. 노력이나 연기는 소용없고 마음 먹어 영혼을 팔면 누구나 주인공을 할수 있는 세상!" 눈시울이 붉은체 도화가 물었다.
"아이구! 도화야, 그렇게 생각하지 마. 정말 안돼면 우리가 그만두면 되잖아! 그 감독님이 뭐라고 사람을 맘대로 출연금지 시켜? 널 출연금지 시키면 언니가 그 사람 일을 다 털어놓을 테니 같이 죽는거지 뭐!" 진홍이 도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때 누군가가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도화씨! 영화에 투자가 필요한가요?"
목소리에 따라 시선을 돌리니 엄청 잘생긴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임동현은 원래 음식을 좀 먹고 돈을 기부한후 떠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신력이 업그레이드 된후 그는 시력과 청력이 매우 예민해진 데다
도화와 진홍이 멀리서 대화를 나눈것도 아니라 내용을 거의 다 들었다. 투자가 필요한건가?
이건 완전 하늘에서 떨어진 리치포인트잖아?
비록 많은건 아니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지!
그리고 영화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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