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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5화

이번엔 모든 사람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모두들 임동현에게 교훈을 주려고 한다. "이런..........." 이 팀원이 방금 두 글자를 내뱉자. 임동현은 순식간에 그의 앞에 다가와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누르고 오른쪽 무릎을 위로 올려 치자, 그대로 쓰러뜨렸다. 주변의 보라매 대원들도 재빨리 반응해 임동현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임동현의 정신 감지력은 얼마나 강한지, 옆으로 주먹 한 대를 피하여 팔꿈치로 한 대 치자, 또 한 명을 쓰러뜨렸다. 이 보라매 대원들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아무도 임동현을 명중시키지 못했다. 상대의 공격을 정확히 감지한 뒤 교묘하게 피하면서 반격하는 정신력, 이것이 바로 정신력의 힘이다. 그에게 부딪히는 사람은 거의 순식간에 전투력을 잃는다. 물론 그도 유분수 있게 손을 쓰고 있다. 기껏해야 일시적으로 전투력을 잃는 것뿐이다. 몸을 약간 구부리고 또 한 방 피하였고, 몸을 굽혀 팔극권 철산고를 사용하여 그대로 대장 정호와 부딪혔다. "펑!!!" 정호는 큰 힘이 급습한 것 같았고, 그의 몸은 칠, 팔 미터 정도 뒤로 날아가 땅에 떨어졌다. 온몸은 산산조각이 난 듯 힘을 전혀 쓸 수 없었다. 그가 체력이 강한 호방의 고수가 아니었다면, 임동현의 이 한방은 적어도 중상을 입혔거나 심지어 불구로 만들었을 거다. 이로써, 여덟 명의 대원, 한 명의 대장인 보라매 소대는 전멸하였다. 아무도 일어서지 못하였고 임동현만 중앙에 서 있었다. 보라매의 사람들은 역시 훈련을 잘 받았다. 모두 바닥에 누워 몸이 몹시 아픈데도 소리 하나 내지 않았다. 하지만 임동현을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에는 약간의 두려움과 경탄을 담고 있었다. 강한 실력을 갖춘 사람은 어딜 가든 존경스럽다. 임동현은 주변에 누워 있는 보라매 대원들을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 사람들은 너무 약하다. 거의 다 호방 초년생 실력이다. 방금 그를 혼냈던 장관의 실력은 좀 강하지만, 그렇게 강하지도 않다, 호방 최고 고수에도 못 미친다. 전력으로 싸우면 이 사람들을 때려 죽일까 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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