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2화
자원 수집은 화수분 상사에 맡기는 것이 가장 적합했다.
화수분 상사의 대주주로서 점유율이 45%에 달하기 때문에 이치대로라면 돈을 쓸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임동현은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소설윤에게 따로 계산하라고 전했다. 돈을 쓰지 못하게 한다면 그는 다른 상사를 찾아 인수할 거라고 말했다.
소설윤은 어쩔 수 없이 조용히 원가 이하로 받았다.
리치 포인트는 실력 향상에 계속 사용할 수는 없지만 다른 기술을 향상할 수는 있었다.
예를 들면... 분신술 말이다.
이 기능은 임동현에게 매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금 반보허신급이었다.
분신이 하나 더 많아지는 것은 반보허신급 전력을 하나 더 늘리는 것과 같았다.
이 얼마나 공포스러운가.
시스템에 따르면 분신술의 등급을 더 높이려면 백만 리치 포인트가 필요했다. 업그레이드하면 분신을 하나 더 늘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천만 리치 포인트가 될 것이었다.
즉, 1100만 리치 포인트만 있으면 임동현은 분신 두 명을 더 만들 수 있었다.
본체와 원래의 분신 1개를 합치면 총 4개의 반보허신급이었다.
최고 전력이 성왕급 고수에 불과한 성원계에서 4개의 반보허신급 전력을 가진다는 것은 어떤 개념인지 엄두가 안 났다.
무엇이든 손바닥 뒤집듯 쉽게 할 수 있었다.
언제든지 모든 성원계를 폐허로 만들 수 있었다.
자원을 수집하고 분신술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임동현의 첫 번째 일이었다.
두 번째는 한수원의 통지를 기다리고 성인 연맹에 나타나 대표의 이름을 걸고 공혁준을 억제하는 것이었다. 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셈이었다.
마지막 일은 공찬영과 약속한 일이었다.
바로 칠색 유리종에 분신을 보내 금지구역의 비밀을 캐내도록 하는 것이었다.
힘이 닿는 한 그는 남에게 신용을 잃지 않을 것이었다.
칠색 유리종이 세워진 후, 이렇게 많은 성인들이 금지구역에 들어갔다가 사라졌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임동현도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어떤 큰 위기가 닥쳐도 정혈 몇 방울을 잃을 뿐이었다.
세 가지 일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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