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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3화

“가주님, 어떡하죠?” 서문 가문의 한 고위층이 불안해하며 물었다. 다른 사람들도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 전투는 서문 가문의 생존과 관련된 것이니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가 한배를 탄 사람이었기에 영광과 패배를 함께 누리고 견뎌야 했다. “창시자님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폐관하고 있었으니 임동현에게 진성급의 쌍둥이 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거야. 임동현 2호가 정말로 음지에 몰래 숨어 있다가 기습 공격하면 창시자님이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만약이라는 게 두려운 법이지. 반드시 이걸 창시자님에게 알려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해.” 서문 가문의 가주가 깊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창시자님은 허공에서 싸우고 계시고, 전투의 여파만으로도 우리는 죽을 수 있어요. 가까이 갈 수도 없는데 어떻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전할 수 없더라도 전해야 해! 이 문제는 창시자님의 안위뿐만 아니라 서문 가문의 흥망성쇠와도 관련이 있다고. 가자, 함께 올라가서 창시자님에게 임동현의 계략을 알려주자!” “하지만...” 누군가가 무슨 말을 더 하려는 듯했다. 그런데 즉시 서문 가문의 가주가 그의 말을 끊어버렸다. “하지만이라고 할 것도 없어. 만약 창시자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서문 가문 전체가 함께 망할 거야. 지금 우리는 함께 힘을 합쳐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해. 우리가 전투의 틈새 기회를 엿보고 뛰어가서 창시자님이 우리를 보게 되면 성공한 거야. 가자, 전부 나랑 함께 올라가자. 가지 않는 사람은 반역죄로 처벌받을 줄 알아.” 서문 가문의 가주는 큰 소리로 말을 마친 후, 앞장서서 땅을 박차고 올라와 허공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서문 가문의 다른 고위층 간부들은 가문의 가주가 앞장선 데다가 반역죄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 차례로 가문의 가주를 따라 허공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면 서문 가문의 폐허 위에 수백 개의 실루엣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백 개의 빛줄기로 변하는 것이 보였다. 서문 대륙 바깥의 허공에서. 공격이 끝난 후 서문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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