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화
한소희는 이 시간동안 기분이 아주 안 좋았다. 비록 그녀의 가정환경은 보통이지만 어려서부터 귀엽게 생겨서 부모님도 최선을 다해 키웠다.
게다가 그녀는 춤과 노래 방면에 소질이 있어서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기본적으로 그녀는 학교에서 모든 사람이 주목하는 사람이었다.
강성시에 와서 대학을 나왔지만 예외는 아니었다. 빠르게 모두에게 인기있는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줄곧 떨어져있는 몇 명의 영앤리치들 사이에서 그들이 자신을 쟁탈하기 위해 각종 선물을 보내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바로 몇 천만원의 BMW차를 선물했지만 차는 차마 받지 못했고 그저 옷들과 가방같은 선물을 받았다.
이 선물들은 모두 그녀에 의해 싼 값에 팔려 나갔고 적지 않은 돈으로 바꿨다.
그 후에 그녀는 생방송 방식을 생각해냈고 그 사람들로부터 자신에게 선물을 보내게 하였다.
이 몇 개월의 시간동안 그녀는 몇 억의 선물을 받았고 이것은 그녀를 기쁘게 했으며 선물을 싸게 다시 파는 것 보다 훨씬 빨리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녀는 이 사람들이 자신에게 신경을 덜 쓰기 시작했고 두세명은 이미 다른 사람의 품으로 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의 양대 호구 중 하나였던 황준영도 다른 사람에게 갔다는 것이다.
듣기로 요 며칠간 매일 그 강선미를 데리고 골든 호텔에 들어갔다고 하니 이는 그녀에게 강한 위기감을 느끼게 했다.
그녀는 이런 관계는 유지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멍청한 놈은 아무도 없던 것이다. 그녀에게 그렇게 많이 투자를 하고도 실질적인 혜택이 조금도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것 보다 좋을 게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 밤 결정을 내렸다. 그녀를 쫓는 사람들에게 누구든 오늘 밤 후원차트1위를 한다면 자신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암시를 내렸다.
눈 앞에 양대 호구 중 하나인 황준영은 이미 왔고 정용준만 남았는데 그 둘만 있다면 오늘 밤에는 분명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황준영은 한소희의 대답을 들은 후 후원차트1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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