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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2화

소천수는 소씨 가문에서 가장 강력한 진성급 3인방 중 한 명이자 유일하게 다치지 않은 인물로, 그의 지위는 말할 필요도 없이 높았고 그의 말과 행동은 소씨 가문 전체를 대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지웅은 달랐다. 공씨 가문에는 성왕급 창시자 한 분이 계셨고, 그는 가문 전체와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는 창시자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알았어, 그럼 덤벼! 너희 둘이 힘을 합치면 나한테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보자!” 소천수는 큰 목소리로 말했다. “무식해!” “오만하긴!” 공지웅과 장천궁은 동시에 큰 소리로 꾸짖었다. “세 선배님, 제발...” 문우중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설득해 허무 지대로 들어가게 하고 싶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공지웅이 그의 말을 끊어버렸다. “무례하다! 겨우 성인 경지 입문급 따위가 어디서 끼어들려고 해? 성인 연맹에 너밖에 없어?” 문우중의 얼굴은 공지웅의 말에 새파랗게 변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상대방은 진성급 고수, 그것도 공씨 가문의 진성급이란 말이다. 공씨 가문의 창시자는 성인 연맹의 초대 부대표로서 지위가 높았고 바로 대표 아래였다. 그러니 누가 감히 그를 모욕할 수 있겠는가? 문우중은 심호흡하고 마음을 가라앉힌 뒤 다시 정중하게 말했다. “공 선배님...” “꺼져!” 공지웅은 손을 흔들어 진성급의 기운을 분출하여 바로 문우중을 날려버렸다. 그의 행동은 그곳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도 충격을 주었다. 감히 성인 연맹의 사람을 건드린다고? 공씨 가문은 너무 오만했다! 문우중은 아무런 다치지 않았지만, 깜짝 놀라 공지웅을 바라보며 감히 화를 내거나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공지웅은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성인 경지 입문급밖에 안 되는 놈이 성인 연맹 직속이면 뭐? 성인 연맹에서 공씨 가문 창시자의 지위를 생각하면 문우중 같은 성인 경지 입문급은 개미 같은 존재에 불과해서 공씨 가문의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다. 중간에 끼어들었던 문우중이 없으니, 공지웅과 장천궁은 즉시 소천수를 노려보았다. 소천수는 상대방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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