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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7화

소윤은 갑자기 나타난 목소리를 듣고 마음이 흥분으로 가득 찼으며 동시에 온몸에 긴장이 풀렸다. 두 진성급 사이에 끼어 있는 이런 압박감은 아무나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제 그는 마침내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소씨 가문의 진성급 창시자가 도착했기 때문이었다. 말이 끝나자마자 소윤의 옆에 공간의 균열이 나타났다. 그리고 거기서 한 실루엣이 걸어 나왔다. “창시자님!” 소윤은 즉시 고개를 숙이고 외쳤다. “창시자님!” 소정원과 소설윤도 바로 따랐다. 두 사람의 긴장된 마음도 드디어 풀렸다. 이제야 이곳이 안전하다고 느꼈고 장천궁의 공격에 또다시 당할 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소천수!” 멀리서 공지웅과 장천궁은 얼굴을 찡그리며 방금 나타난 사람의 이름을 불렀다. 그들은 소천수가 도착하자마자 상황이 또 한 번 나빠졌다는 것을 알아챘다. 적어도 소윤을 협박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 같았다.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공지웅, 장천궁, 둘 다 오랜만이야!” 소천수는 억지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소천수, 마침 잘 왔어! 너희 소씨 가문에서 우리 장씨 가문의 수배범을 보호해 주는 건 무슨 뜻이야? 우리 장씨 가문과 싸우겠다는 거야?” 장천궁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도 묻고 싶은 게 있다, 소천수! 언제부터 소씨 가문이 감히 우리 공씨 가문의 1순위 후계자를 공격했나? 뭐 하자는 거야? 네 실력이 늘었다고 이제 우리 공씨 가문이 쓸모없다고 생각한 거야?” 공지웅이 이어서 물었다. “소윤! 이게 다 무슨 일이야?” 소천수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장씨 가문과 임동현에 관한 문제는 알고 있었다. 임동현을 돕고 한 줄기 희망을 찾기로 한 것도 가문의 결정이었다. 그런데 왜 지금 공씨 가문까지 개입한 거지? “창시자님! 공호천 그 자식이 우리 소씨 가문을 공씨 가문이 키우는 개라고 불러서 저는 화를 참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 자식을 잡으러 공씨 가문을 찾아가 해명을 요구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공지웅에게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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