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화
육승연이 자리를 뜬 후 임동현과 육노인은 또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육노인는 육성민에게 임동현을 접대하라고 시키고는 일어나 윗층으로 올라갔다.
점심에 밥 먹을 때까지도 육승연은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임동현을 피해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임동현은 돌아가고 싶었지만 육노인이 그를 단독으로 서재에 불렀다.
"임친구 앉게나!" 육예준은 서재의 소파에 앉은채로 임동현을 향해 말했다.
임동현은 자리를 찾아 앉은 후 아무말도 하지않고 상대방이 입 열기를 기다렸다.
육노인이 그를 부른 것은 꼭 다른 일이 있을거야.
"임친구, 자네가 보기엔 우리 육씨 가문의 지금 상황이 어떤가?" 육예준이 물었다.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동현은 잠간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는 육예준이 왜 이렇게 묻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가 알기로는 육씨네 가문은 강성 나아가서 강남성에서 정말 잘 나가고 있었다.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은 그냥 겉으로 보이는 현상일 뿐일세, 만약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육씨 가문에는 누구 하나 이런 무거운 짐을 지고 나아갈 사람이 없네, 육씨 가문은 누구나 다 한 입 물어뜯고 싶은 그런 비게덩어리로 되어버릴 거네." 육예준은 탄식했다.
임동현은 멍해서 말했다: "그럴리가요! 제가 보기에는 육성민에게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성민이는 우리 육씨 가문의 삼세대 중에서는 확실히 빼어나지만 전체 육씨 가문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네, 좀 더 많은 연마가 필요하지."
임동현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육노인이 왜 자기한테 이런 말을 할가? 그가 육씨 가문의 사람도 아닌데.
"임친구, 나는 자네가 우리 육씨 가문을 보호해 주었으면 하네, 성민이가 혼자서 육씨 가문의 무거운 짐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육예준이 갑자기 정중하게 말했다.
"네? 육할아버지, 무슨 말씀을? 육씨 가문은 지금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데, 제가 어찌 육씨 가문을 보호할 수 있단 말씀이신가요? 저하고 농담하시는 건 아니겠죠?" 임동현이 말했다.
육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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