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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장

“진 선생님한테 사과해야지!” 정문용은 진태평을 위해 끝까지 그를 위해 나서줬다. … 진혁수와 오민아는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숙였다. 진태평한테 이런 능력이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문용이 손자더러 사과하라고 무릎 꿇게 했을 뿐만 아니라 천해시 대학병원의 원장이 친구라고 하다니, 감옥에 갇혀있던 죄수가 어떻게 이런 분들과 친분을 가지고 있는 건가? “태평아, 미안해, 방금 큰아버지가…” 진혁수는 체면을 고려할 때가 아니었다. “큰아버지, 아니에요. 미안할 것 없어요.” 진혁수가 고개 숙여 사과하려 하자 진태평은 바로 그를 저지하며 정문용을 흘겨봤다. 정문용이 가족사에 끼어드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큰아버지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마홍규가 나불거림에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없었으니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도 정상이었다. “큰어머니를 걱정하여 그러시는 거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병원 옮기는 걸 반대하지 않지만 아직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까 병원 옮기는 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요.” 진태평은 이 기회에 자기 생각을 말했다. 그는 진혁수, 오민아 앞에서 주름잡으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는 단지 의자의 시각에서 문제를 고려했던 것이다. “알겠어, 네가 말한대로 하고 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 널 믿어.” 진혁수는 진태평의 진심을 알아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래, 그거지.” 정문용은 방금 진태평의 눈길을 보고 기세를 한 풀 꺾었다. 그는 한발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진 선생님이 비록 나보다 많이 어리지만 의술로 치면 내 선생님이야. 그러니까 이런 분한테 함부로 대하면 안 돼.” “어르신보다 위에 있다고요?” 진혁수뿐만 아니라 방금 뺨 맞은 정현수도 할아버지의 말에 깜짝 놀랐다. “할아버지, 장, 장난치는 거 아니죠?” 정현수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조용히 해!” 정문용은 정현수한테 손가락질했다. “네가 진 선생님 반만 했어도 내가 이 나이에 병원에 들락날락하겠어?” … 정현수는 입을 다물고 고개를 푹 숙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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