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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장

이자연은 얼굴이 새하얘져서 바로 떨어진 부분을 잡았다. '왜 이런 거야?' "logo가 없어." 누군가 스팽글을 주우며 말했다. "내가 주운 것도 없어." 다른 사람이 말했다.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이자연은 믿을 수 없어 스팽글을 연신 여러 개와 다이아몬드 받침대를 찾아보았는데 모두 logo가 없었다! 그녀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져서 매섭게 유지아의 드레스를 잡고 스팽글을 검사해 보았는데 모두 logo가 있었다! '이럴 수가!' '내가 분명 유지아한테 짝퉁을 줬는데 어떻게 진짜가 된 거야?!' '설마 바뀌었나?' "너..." 이자연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유지아를 가리키며 말했다. 누군가 유지아가 입은 드레스가 '유일한 천사'라는 걸 확인하고는 이자연을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내가 웃음거리가 된 거네.' "내가 뭐?" 유지아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분명 같이 짝퉁 입기로 했는데 내가 왜 진짜를 훔쳤냐고?" 사실 유지아는 명품에 관심이 별로 없었고 제일 좋아하는 게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치파오였다. 하지만 그날 이자연이 준 드레스를 돌려주려고 가는데 진연훈이 그 모습을 보게 된 것이었다. 그때, 진연훈은 바로 역겨운 표정을 하고 그 드레스를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는 오늘 아침에 똑같은 걸로 보냈었다. 유지아는 인터넷에서 드레스 logo를 찾아보고 바로 알아차렸다. 이자연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내가 분명히 큰돈을 들여 사람을 찾아 겨우 산 건데 짝퉁이라니?' '유지아가 진품을 살 돈이 어디 있어?!' "건방지네!" 그때,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고 주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길을 내주었다. 하얀색 정장을 입은 열여덟, 열아홉 되어 보이는 남자애가 뿌듯해하며 걸어왔다. "윤택 오빠." 고윤택이 오자 이자연은 눈이 빨개지더니 아랫입술을 물고 울먹였는데 아주 불쌍해 보였다. 그 모습을 본 고윤택은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자연아, 걱정 마, 내가 있어, 아무도 너 못 괴롭혀." 고윤택은 정장 겉옷을 벗어 유지아의 몸에 덮고는 돌아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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