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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그가 외로울 때의 시간 때우기......

문소남은 눈썹을 찌푸렸다. "하 총감, 무슨 걱정거리가 있습니까? 아니면 방금 돌아와서 시차 적응이 안 되는 건가?" "방금 돌아와서 그런가 봐요. 빨리 컨디션을 조절해서 이쪽 일에 속히 녹아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윤의 목소리는 맑고 차가웠다. 문소남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하 총감의 업무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 설계 방안은 우선 여기에 놓고 가세요. 내일 하 총감과 구체적인 실시 방안을 토론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지윤은 표정 없는 얼굴로 몸을 돌려 나갔다. 문소남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윤은 줄곧 이런 모습이다. 그의 앞에서는 마치 아무런 욕망도 없는 사람처럼 담담하게 거리를 둔다. 마치 속세의 모든 것이 그녀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없는 것 같다. 문소남이 가장 만족하는 것은 바로 그녀의 이 점이다. 이 여자는 업무 능력이 강하고, 엉망진창인 사적인 일도 없고, 또 줄곧 공과 사가 분명하다. 정말 좋은 직원이다. "하 총감." 하지윤이 문을 밀고 나가려 할 때 문소남이 그녀를 불렀다. 하지윤의 뒷모습이 멈추고, 얼굴에는 득의양양한 웃음이 번졌다. 다만 몸을 돌려 문소남을 향할 때, 그녀는 갑자기 다시 냉랭한 표정이 되었다. "대표님, 또 무슨 일이 있습니까?" "최근 수고가 많았습니다. 미국 쪽 지사를 잘 이끌어 줘서, 지사의 이익이 많이 성장했어요. 인센티브는 현금이든 주식이든 원하는 것으로 드리겠습니다. 퇴근하고 내가 밥을 사지요." 하지윤은 여전히 표정이 담담하다. "좋습니다." 그러나 대표의 방을 나선 후 그녀는 즉시 꽃처럼 웃었다. 그녀는 밀당을 하고 있었다. 남자들이 치근덕거리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안다. 요 몇 년 동안 많은 여자들이 문소남에게 우르르 몰려들었지만, 모두 그에게 거절당했다. 그는 그런 여자들을 혐오했다. 그녀는 문소남의 곁에 줄곧 존재해 온 여자다. 물론 그녀밖에 없다. 오후 6시 정각, 퇴근 시간이다. 설계팀에서는 주소은과 이연만 원아와 관계가 좋고,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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