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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우와! 원아 씨, 정말 대단해요!

"왜요?" 원아는 동료가 쳐다보는 시선이 불편했다. 장지수의 표정이 좀 섬뜩했다. "그래도, 역시 원아 씨 스스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장지수는 자신이 본 것을 형용할 수 없어 아예 노트북을 원아의 앞으로 밀었다. 원아는 영문도 모른 채 컴퓨터를 받아 보았다. 여자 동료도 옆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했다. 오늘 컴퓨터를 켜는 모든 젊은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 뉴스를 보았을 것이라고 믿는다! 뉴스 제목은 인기 신인 스타 '임영은'의 열기에 편승하고 있었다. [충격! 이 남자는 먼저 밤에 임영은과 함께 차를 타고 돌아와 좋은 밤을 보냈고, 후에 이미 아내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밝혔다!] 대충 제목을 훑어보았을 뿐인데도 원아는 이미 당황해 마지않았다. 마우스를 움직여 뉴스 내용에 클릭했다. 뉴스 내용 중 사진 캡처가 있었고, 사진이 있었다. 새로 등록한 네이버 블로거였다. 그가 올린 블로그는 바로 혼인 관계 증명서였다! 이 블로거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장정안이다! 그리고 장정안이 올린 이 혼인 관계 증명서에는 원아의 이름, 생년월일, 신분증 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옆에서 가십을 보던 여자 동료는 이미 핸드폰을 꺼내 서둘러 자기 핸드폰의 네이버 블로그 앱을 열고, 뉴스의 블로거를 검색하고, 이 블로거에 대한 개인 정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모 술집 주인! "원아 씨 남편이 술집을 차렸어요?" 여자 동료가 보면서 물었다. 원아는 여자 동료의 말을 잘 듣지 못했다. 머릿속이 윙윙거렸다. 그녀는 뉴스 내용에 몰두했다. 천 자에 가까운 뉴스 내용을 다 보고 원아는 대략적인 뜻을 알았다. 바로 어제 한밤중에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신인 스타 임영은과 장정안 두 사람이 함께 차 한 대를 타고 임영은이 사는 동네로 들어갔다. 장정안은 자유로운 일반 시민으로서 그가 특수하다고 하려면 그가 비교적 일반인보다 돈이 좀 있고 비주얼이 좀 된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매체가 그를 주목하게 하기에 부족하다. 다만 그가 연예계에서 핫한 임영은과 함께 걸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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