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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1화 교통사고

소남이 입을 열기도 전에 익준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형님은 원아 형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는 분이잖아요!” 현욱도 찬성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문소남이 공포의 섬에 있었을 때 순순히 명령을 따랐다면 그렇게 많은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벗어나 원아에게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돌보지 않고 직접 탈출했고, 심지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없애기 위해 섬 전체를 폭파해버렸다. 남을 대할 때 독한 것처럼 자신에게도 혹독한 문소남은 유독 원아에게 남다른 다정함과 부드러움으로 대하고, 이제는 원아가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심지어 술집에 틀어박혀 친한 동생들을 데리고 술을 마시고 취해있다. 지금의 문소남은 이미 원래 있었던 이성을 잃었고, 지금까지 한 모든 비정상적인 행동은 다 원아 때문이었다. 익준은 여전히 술을 마시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 소남을 한 번 보고, 또 한 번 아직도 해결책을 일부러 알려주지 않은 현욱을 흘겨보며 재촉했다. “야, 송현욱 뜸들이지 말고 좋은 방법 있으면 빨리 말해. 지금 집에서 와이프랑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 현욱은 다리를 꼬고 익준을 한번 힐끗 쳐다봤다. ‘익준 이 녀석 빨리 해결책을 말해달라고 한 이유가 빨리 자기 와이프를 보고 싶어서 그랬던 거야. 야 임마, 우리 예쁜 연이도 날 기다리고 있어!’ 현욱은 이연도 아직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바로 말했다. “형수님은 지금까지도 자신이 바로 원아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았고, 여전히 형님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저는 형수님은 형님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형님은 이번 기회에 한번 형님이 몸을 불살라서라도 형수님이 형님한테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보는 겁니다. 그럼 형수님이 형님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면 형님을 챙겨줄 거에요. 그럼 형님이 형수님의 마음을 알게 됐었으니 형님과 형수님의 위기가 바로 해결되는 거 아니겠어요?” 소남은 술잔을 들고는 있었지만 술을 마시지 않았고 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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