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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0화 기다림

이강은 술을 한 모금 마셨다. ‘초설’과 말을 많이 해서 마음은 매우 즐거웠다. “맞아요. 연이는 아직 A시에 있어요.” “그래요? 다행이네요. 이연 씨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원아는 일부러 안심하는 척했다. 술기운이 올라오자 ‘초설’을 바라보는 이강의 눈빛 사이로 미련이 가득 찼다. ‘초설’은 정말 아름답다. 여태까지 이강이 본 여자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이다. 게다가 다른 여러 가지 조건도 모두 뛰어나니 반드시 이 여자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결심했다. “자, 초설 씨, 술 마셔요.” 이강은 또 술 한 잔을 원아 앞에 건네주었다. 비록 마음속의 계획은 매우 수치스럽지만, ‘초설’을 잡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약점이 생기면 ‘초설’이 같은 여자는 반드시 자신을 따를 것이다. 원아가 술을 받아 한 모금 마셨다. 이강은 매우 만족했다. 오늘 ‘초설’은 너무 상냥하고 그가 의외라고 느낄 정도로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었다. “안심해요. 이연이 꼬마도 아니고 멀쩡하니 걱정하지 마요.” 그가 ‘초설’을 다시 위로했다. 원아는 이강이 이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확신을 했으니 턱을 괴고 약속된 움직임을 했다. 원아의 이 움직임은 데릭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이미 일은 다 처리되었으니 이제 언제든지 끝내도 좋다는 신호였다. 데릭은 낮은 소리로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이때 이강은 원아가 한쪽 이어폰을 계속 끼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궁금해했다. “초설 씨, 근데 왜 계속 이어폰을 끼고 있어요?” “어, 이어폰이요? 일할 때 끼고 있었는데 빼는 걸 깜빡했어요.” 원아는 웃으며 설명했지만 빼려고 하지 않고 술잔을 들어 화제를 돌렸다. “오늘 이연 씨의 상황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계속 연락이 안 돼서 고민됐거든요. 이강 씨가 나중에 나 대신 이연 씨에게 연락 좀 부탁드려요.” “문제없어요.” 이강은 자신도 연락이 안 되지만 눈앞에 있는 ‘초설’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대답했다. 원아는 계속 이강과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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