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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그녀에게 확실한 답을 주다

지하철을 타고 다시 T그룹으로 돌아가는 길에 원아는 참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내 바로 문소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문소남의 입에서 정확한 답을 얻고 싶다는 절박한 마음이었다. "전원이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 전원이 왜 꺼져있어? 원아는 눈썹을 살짝 찌푸린 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그녀가 전화를 건 번호는 가족과 절친한 친구들만이 알고 있는 문소남의 개인 전화 번호다. 물론 핸드폰을 키고 끄는 것은 당연히 그가 결정한다. 그러나 원아는 일찍이 문소남이 직접 그녀에게 이 핸드폰은 그가 매일 24시간 전원을 켜놓고 그녀가 부르면 바로 달려갈 것이며, 그녀가 그를 찾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당초 그의 섹시한 얇은 입술은 그녀의 볼에 다정하게 밀착됐다가 다시 그녀의 귀로 옮겨져 키스하면서 말했다. “나를 찾지 못하는 일은 없을 거야.” 그러나 그가 이 말을 했을 때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었다. 다만 이 열애 기간은 너무 짧았다. 이틀뿐이었다. 마치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다. 그녀는 왜 문소남의 개인 핸드폰이 꺼져 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는 더 이상 24시간 아무때나 부르면 달려오는 그녀의 남자가 아니다. 그는 그녀에게 열렬했다가 갑자기 사그라들었다. 그녀가 그렇게 만들었다. 지하철은 외진 교외 구간에서 시내로 향했다. 원아는 노트북 가방을 무릎에 올린 채 자리에 앉아서 문소남의 업무 전용 핸드폰 번호를 찾았다. 그녀는 문소남의 업무 전용 핸드폰은 늘 그 자신이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업무 전용 핸드폰은 먼저 동준이 한번 거른 후 동준이 다시 대표에게 지시를 청한다. 대표가 받기를 원해야 동준이 연결해 준다. 그녀가 처음 전화를 걸었을 때는 상대방이 통화 중이었다. 두 번째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마침내 동준의 지극히 공식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동준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T그룹과 거래한 기업과 개인은 동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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