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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1장

"DHA도 먹였어요. 지난 번에 말했듯이 영양사가 먹이라고 추천해 줬거든요. 이제는 이유식도 먹을 수 있으니까 매일 과일이랑 야채같은 거 갈아서 먹이고 있어요. 입맛이 좋아서 한 그릇 씩은 먹을 수 있어요." 진아연은 웃으며 말했다. "한이가 자꾸 저희한테 상민이 너무 뚱뚱하다고 너무 많이 먹였다고 뭐라고 하거든요. 사실 뭐 딱히 많이 먹이지도 않았는데 녀석이 엄청 잘 자라는 거예요." "뚱뚱한 건 아니고 그냥 보통 또래 애들보다는 좀 큰 거 같아요." 배유정은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다른 6개월 된 아기들보다 키가 더 크더라구요. 따라서 체중도 좀 더 무겁구요. 그래도 다 정상 범위 안에 있어요." "네. 어머님 매일 집에서 아기 보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배유정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제 친손자인데 힘들 게 뭐가 있겠어요! 그리고 옆에서 도와주는 아주머니도 있구요. 밤에는 거의 아주머니가 데리고 자고 있어요!" 진아연은 별로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다. 적어도 지난 6개월 동안 매일매일 충실한 삶을 살아온 것 같았다. 상민이가 조금만 더 크면 손자를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드림메이커 그룹. 진아연은 진지한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유정 씨 왔으니 점심에 집에 와서 밥 먹을 거냐고 물었다. 배유정은 오늘 하루 휴가를 냈기에 상민이와 시간을 더 보낼 계획이였다. 진지한은 오늘 조금 바빴기에 거절했다. 점심 시간에 그는 비서와 함께 식당에서 먹었다. 배달 음식도 자주 먹다보면 느끼하고 질리기 마련이다. 가끔 구내식당에 가서 먹으면 느끼함을 달래주는 것 같았다. "대표님, 어젯밤에 배유정 시랑 차 마셨어요?" 추형이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 차?" 진지한은 비서를 노려보며 말했다. "누가 너한테 그런 얘기했어?" "그냥 추측한 거에요... 차 마시러 안 갔어요?" 추형은 계속해서 물었다. "그럼 어젯밤에 호텔에서 나와서 어디 가셨어요?" "아들이 아파서 놀 기분 아니였어. 어제 집에 데려다 주고 난 집에 갔어." 진지한이 대답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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