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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4장

다음 날. 라엘이는 현이를 데리고 다시 쇼핑에 나섰다. 옷 몇 벌을 고른 뒤 현이는 어제 봤던 옷이 자꾸 생각났다. 그래서 두 사람은 그 치마 세 벌을 주문하러 갔다. 라엘이는 어머니의 사이즈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연락해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 "사이즈는 오늘 고쳐서 바로 줄 수 있나요?" 라엘이가 매장 대표에게 물었다. "내일 입어야 하는데." "야근해서라도 예쁘게 수정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매장 대표가 이어서 말했다. "진 아가씨는 저희 VIP이시니 뭘 원하시든지 저희가 다 맞춰 드리는 게 맞습니다." "고마워요. 결제하시죠!" 라엘이가 가방에서 카드를 꺼냈다. 현이 역시 가방에서 카드를 꺼내며 말했다. "언니, 제 카드 사용하는 게 어때요?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데. 얼마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라엘이가 크게 웃으며 말했다. "아빠 카드네. 한도가 따로 없을 거야. 지금 집을 살 때 사용해도 문제 없을 걸." 현이: "..." 라엘: "한 번 돈을 써보고 싶으면 네 카드로 긁어도 돼!" 현이: "혹시 제가 사용하면 아빠가 알까요?" 라엘: "하하하! 왜? 뭐라고 할까봐 그래? 걱정마. 얼마를 써도 신경쓰지 않을 거야. 지성이도 아빠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걸. 자동차랑 각종 디지털 제품들을 사도 아빠는 뭐라 안 했어." 언니의 말을 들은 현이는 바로 매장 대표에게 카드를 건넸다. 매장 대표가 카드기에 카드를 긁은 뒤, 현이가 이어서 비밀번호를 입력했고 바로 결제 성공을 했다. "언니, 언니는 아빠 카드 아니에요?" 현이가 카드를 가방에 넣으며 물었다. 라엘: 난 엄마의 세컨드 카드를 사용해.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어서 엄마한테 맡겼거든. 그러나 열여덟 살이 되고 나서는 내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지. 어머니가 매달 내 카드로 일정 금액의 돌을 이체하면 내가 직접 쓰고 있어. 감시당하는 게 싫으면 직접 카드를 만들어도 돼." 현이가 그 말을 듣고 말했다. "저도 직접 돈을 번 다음에 카드 만들래요!" 그녀는 지금 아직 돈을 벌 능력이 없었기에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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