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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4장

강해는 그녀의 말에 바로 마음을 접었고 진아연은 웃으면서 계속해 말을 이었다. "강해 씨, 회사에 뛰어난 미혼 여성 직원이 많잖아요. 그리고 다들 이쁘던데요." 강해는 그녀의 말에 씁쓸한 미소를 보이며 답했다. “진 대표님, 저는 사내 연애를 꺼리는 편이에요. 공과 사는 확실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회사에도 미혼 여직원이 많아요. 다음에 친목회가 있으면 한번 둘러보세요." 진아연은 농담으로 말을 이었다. "지금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해는 대표가 옆에 있으니까 자신의 근무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신 대표님께서는 사적인 일에 크게 관여하지 않으니 군기 바짝 세우지 않아도 돼요." "진 대표님, 대표님 앞이라고 그리 말한 건 아닙니다. 그냥 지난 연애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강해는 바로 진아연에게 설명했다. "적어도 일하면 피곤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업무에 집중하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진아연은 미소를 보이며 그를 격려했다. "네." 저녁 식사 후, 박시준은 강해에게 우준미를 바래다주라고 말했지만 우준미는 택시 타고 돌아가면 된다고 바로 거절했다. "우 비서님, 저도 마침 택시 타려는데, 같이 가요! 시간도 많이 늦었는데, 혼자 돌아가시면 대표님들께서 걱정하실 거예요." 강해가 이리 말하자 우준미는 더는 거절할 수도 없었고 박시준과 진아연이 떠나자 강해와 우준미는 길가에서 차를 기다렸다. "우 비서님, 목이 좀 마른데 물 사러 갈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강해는 대표님이 떠나자 먼저 우준미에게 말을 걸었고 우준미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식사 중에 진아연이 강해한테 자기의 출신을 알리자 강해는 더 이상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지 않았다. 다들 성인인데, 강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준미는 모를 리가 없었고 두 사람한테 가능성이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잠시 후, 강해는 물 두 병을 들고 그중 한 병을 우준미에게 건넸다. "저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우준미는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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