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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9장

2조 8천억의 사기를 당하고도 저렇게 빨리 퇴원하다니. 정상이라면 강도평은 분노에 차올라 현기증이 나고 혈압이 치솟아야 될텐데 말이다. 진아연은 일의 흐름이 잘못되고 있음을 느꼈다. 뉴스를 본 후 그녀는 카카오톡을 열어 박시준이 보내온 사진 몇 장을 보았다. 박시준과 두 아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그들의 미소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사진을 보고있던 진아연의 입꼬리도 저절로 올라갔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들 곁으로 돌아가 함께 살고 싶었다. "엄마, 뭘 보고 있어요?" 아침을 먹으러 온 한이는 웃고 있는 어머니를 보며 물었다. 진아연은 바로 한이에게 사진을 보여주었다: "아버지 집에 잘 도착했어, 아버지가 보내온 사진이야." 한이는 사진을 흘끗 보았다, 그의 동생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박시준도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한이야, 졸업 후 어떻게 할 건지 계획 있어?" 진아연은 아들의 생각을 알고 싶었다. "엄마, 졸업하려면 아직 멀었어요!" 한이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지금 미래에 대해 계획한다고 해도 계획대로 이뤄질 수 없을 수도 있다. "하긴. 엄마 아버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다시 돌아갈 거 같은데. 우리 한이랑 떨어질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다." "엄마 연구 이제 곧 끝나요?" 한이는 너무 슬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 진아연: "아니, 아직 아무런 진전도 없어. 한아, 엄마 너무 쓸모없는 거 같지 않아?" "아니요! 엄마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면 다른 사람한테는 더 어려울 거에요." 한이는 어머니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엄마가 해결하지 못한다고 해도 박시준이 엄마를 탓하지 않을 거예요. 박시준이 감히 엄마 탓하면 그냥 버리세요." "한아, 아버지는 엄마 탓하지 않을 거야. 오히려 엄마 힘들게 할까봐 늘 걱정하고 있어. 엄마가 지금 하고있는 모든 것들 다 엄마가 원해서 하는 거야." 진아연은 아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엄마, 코 왜 그러세요?" 한이는 진아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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