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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5장

"부모님께 의지하라고 한 적 없어요. 오히려 당신 부모님 때문에 죽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전에 보호하겠다고 말했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죄송해요." 기성은 그저 이하늘이 안쓰러울 뿐이었다. "당신과 무슨 상관이죠? 기성 씨, 언니는 이제 더는 저를 신경 쓰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 아무 일 없을 테니, 라엘만 보호하시면 돼요..." 기성은 그녀가 채 말하기도 전에 딱 잘라 말했다. "앞으로의 일들은 제가 알아서 정리할게요. 걱정하지 마요." 이때 의사가 다가와 청구서를 기성이한테 건네며 당부했다. "일단 환자분을 입원시키세요! 그리고 지금 뇌진탕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에 기성은 난처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이하늘과 함께 입원 병동으로 향했다. 입원 절차를 마친 후, 기성은 이하늘을 챙겨줄 간병인을 그녀에게 구해줬다. 모든 일을 마친 후에야 박시준의 저택으로 돌아갔다. 그는 돌아가자마자 라엘이에게 이하늘의 상황을 알렸고, 라엘이는 바로 그한테 병원으로 가서 이하늘이 퇴원할 때까지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라엘아, 너도 알다시피 이 선생님은 여자야. 삼촌은 남자고 다른 사람을 챙길 줄도 모르는 내가 선생님을 도와줄 수는 없어. 그리고 간병인이 알아서 잘 챙겨줄 거야." 기성은 살짝 붉어진 얼굴로 라엘이를 달랬다. "아저씨 말도 맞아요. 그래도 이 선생님을 챙겨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 선생님 혼자 병원에서 엄청 외로울 거란 말이에요." "의사 선생님이 뇌진탕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어." "아... 혹시 강민 그 나쁜 여자가 한 짓이에요? 아빠가 돌아오면 무조건 해고하라고 할 거예요! 그리고 아빠한테 그 여자를 강에 던져버리라고 할 거예요" 라엘이는 입을 삐죽거리며 빨개진 얼굴로 이를 악물고 화냈다. 기성이: "아버지과 영상 통화했어? 언제 돌아오신대?" "아빠를 봤긴 했는데 자고 있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엄마의 말대로는 아빠가 아직 아파서 나중에 회복되면 돌아온대요." 라엘이는 잔뜩 성난 표정으로 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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