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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3장

조명주는 단지 지금 그의 집에서 지낼 뿐이었다. 지금 조명주가 그를 돕지 않는다면, 그는 전 여자친구를 죽인 것처럼, 경호원을 시켜 그녀도 죽여버릴까? 생각하고 있었다. 조명주는 지금 죽을 수 없었다! 그녀는 아직 마치 의학상을 손에 넣지 못했다! "그럼, 제가 지금 진아연 씨한테 전화해 볼게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조명주가 뒤돌아 침대 반대편으로 걸어가서는, 침대 협탁에서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강도평은 곧바로 조명주의 곁으로 다가가 조명주가 전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강도평의 압박에 못 이긴 조명주가 진아연의 번호를 눌렀다. 진아연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진아연 씨, 박시준 씨는 지금 제 손에 있습니다. 박시준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길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강도평 씨에게 불리한 것은 모두 삭제하는 게 좋을 거예요!" 강도평이 마음을 놓지 못할까 봐, 조명주는 스피커폰을 켠 채 통화를 이어갔다. "지금 숨어지내시는 것 아니었나요? 마치 의학상 수상 외에 다른 일은 관여하지 않으시는 줄 알았는데요." 진아연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마치 의학상을 받는 게 조명주 씨 당신의 일생에 가장 큰 염원이라고 들었습니다. 당신이 강도평 씨에게 접근한 것도, 다 강도평 씨를 이용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상을 타고 나면 당신은 분명 강도평과 결혼하지 않을 테죠. 오늘 터진 영상, 당신도 봤겠죠? 강도평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일삼는 늙은이에게, 당신은 전혀 끌리지 않을 텐데요." 휴대폰을 쥔 조명주의 손가락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진아연이 한 모든 말은 전부 사실이었다. 조명주는 지금 강도평과 끝낼 수 없었다. 그랬다간 강도평이 미쳐 날뛰며 정말로 그녀를 죽여버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차마 강도평의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한 채, 곧바로 휴대폰에 대고 소리쳤다: "진아연 씨! 나와 도평 씨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약속했어요! 마치 의학상의 수상 여부와 상관 없이 난 도평 씨와 결혼할 거라고요! 다시 한번 그런 말도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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