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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1장

경호원은 모니터를 보느라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되었다. 그때 벨 소리가 울려왔고 그는 곧 전화를 받았다. “찾았어?” 전화기 너머로 마이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호원 : “매니저에게 방 문을 열어 달라고 했는데 거절하더라고요. 지금 상황실에서 어제 언제 방에 돌아갔는지 조사하고 있는 중이에요. 두 시간째 지켜봤는데 돌아오는 모습이 아직까진 없어요.” 마이크의 마음이 더 불안해졌다. “대표님이 Y국에 아는 사람이 없어?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 직접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경호원은 배태준의 전화 번호가 없었지만 배태준이 어디 사는지 알고 있었다. 여기에서 배태준의 집까지 왕복으로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알았어요, 진아연 씨의 경호원에게 카메라를 지키라 하고 전 배태준을 찾아갈게요.” 박시준의 경호원이 전화를 끊은 후 곧 배태준을 찾아갔다. 40분 후 경호원은 배태준의 집에 도착했고, 배태준은 박시준과 진아연이 Y국에 왔다는 말을 듣고 조금 놀랐다. “두 사람이 여기에 왔으면서 나한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니.” 배태준은 곧 경호원과 함께 집을 나섰다. “살아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실종된단 말이야... 두 사람의 휴대폰이 동시에 꺼져 있다면 어딘가 이상하긴 해.” 배태준이 경호원을 따라 그들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매니저가 곧 스위트룸의 문을 열었다. 방안은 어두컴컴했다. 경호원이 스위치를 눌렀지만 조명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그들의 객실 카드가 전원 카드 슬롯에 없었다. 그들이... 방에 없었다! 매니저는 조금 당황해하며 자신의 카드를 전원 카드 슬롯에 넣었다. 조명을 켜자 커다란 거실이 눈에 들어왔고 안에는 박시준과 진아연이 없었다. 두 경호원은 스위트룸 전체를 샅샅이 훑었다. 곧 5개의 방을 전부 훑은 경호원들은 무슨 자극이나 받은 듯 얼굴이 파랗게 질려 나왔다. “방안에 없다면 어디 간 거지?” 배태준은 어두운 표정으로 물었다. “어제 연락했었어? 전화에서 아무 말이 없었어?” “대표님이 너무 멀리 가지 않을 거라 절 부르지 않았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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