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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손에 힘을 너무 많이 주고있던 나머지 수현의 손에는 핏줄이 불끈 솟아오르며 그녀의 마음이 그다지 평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온은서가 왜 이 사진 속에 있는 것일까? 그녀는 사진 속 다른 사람들을 모두 본 적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온 씨 집안의 사람들이었고 은서는 온진수와 유은비의 중간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이 한 가족이라고? 그때 수현도 여기서 온은서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지만, 그녀는 전에 그렇게 소박했던 은서가 권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 온 씨 가문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또는 그녀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사진 속 그가 온은수와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더 이상 믿지 않을 수 없었고 회피할 수도 없었다. 수현은 지금 자신의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그녀는 사진을 든 손에 힘이 풀리더니 그 액자는 바로 바닥에 떨어져 탁 소리를 내며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냈다. 어르신은 원래 수현에게 가문의 다른 사람들과 알아가길 바랬고 또 은서와 어색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사진을 미리 보여준 것인데 그녀의 상태가 이상해진 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의아해하면서 수현의 어깨를 살짝 두드렸다. "새아가, 너 왜 이래, 안색이 왜 이렇게 안 좋은 게야? 어디 아픈 게야?" 수현은 정신을 차리며 어르신이 다소 놀란 표정으로 의아해하며 그녀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팔 안쪽을 세게 꼬집었고 통증은 그녀를 혼란스러움에서 정신 차리게 했다. 그녀는 가까스로 정신을 되찾았다. "저 괜찮아요. 실수로 떨어뜨렸네요. 그리고 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 먼저 나가볼게요." 수현은 말을 마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고 거의 허둥지둥 도망쳐 나왔다. 어르신은 급히 떠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몰랐다. 그는 이유를 묻고 싶었지만 결국 묻지 않았다. ...... 수현은 어르신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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