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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장

지금 이 순간, 강수지는 이변섭과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방안에는 지금 그들 두 사람뿐이었다. 강수지는 그가 미웠다. 그녀의 인생은 이변섭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지금 그녀가 그를 죽이려 한다면... 그녀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다! 강수지는 이변섭의 심장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찌르기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자신도 죽으면 그만이다. 강수지는 자기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손바닥을 그의 심장에 대고 힘찬 심장박동을 느꼈다. 창밖으로 한 줄기 빛이 지나가더니 가지런한 발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순찰하던 경비원이었다. 강수지는 순간 이성을 되찾았다. “아니, 충동적이면 안 돼... 나에겐 아이도 있고, 엄마 아빠도 있어...” 이변섭이 죽으면 이씨 가문은 절대 엄마 아빠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강수지의 손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녀는 결국 이불을 끌어당겨 이변섭의 몸을 덮어주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참자. 충동은 마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진실을 찾아 아버지의 억울함을 씻는 것이다! ... 이날 밤은 이변섭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편안하게 잔 밤이다. 그래서 깨어났을 때 기분이 상쾌해졌고 얼굴빛도 훨씬 부드러워졌다. 강수지는 이 방법이 과연 효과가 있다고, 나중에 최지호의 아이디어에 감사해야겠고 생각했다. 강수지가 막 회사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휴대폰이 끊임없이 울리더니 20여 통의 문자가 들어왔다. 이변섭이 그녀를 힐끗 보았다. “누가 찾는 거야?” 강수지는 화면을 켜고 보여줬다. “유미나가 문자를 보냈어요.” 반지 사진 10여 장과 읽지 않은 음성 메시지가 보였는데 전부 유미나가 보낸 것이었다. “야, 봤지, 나 이런 스타일 좋아해. 다이아몬드는 크고 깨끗해야 하며, 파우더 다이아몬드나 다른 색상이 있으면 더 좋아!” “파우더 다이아몬드가 없다면 다이아몬드 옆에 다른 색깔의 보석을 박아.” “모양은 하트 모양이 좋겠어. 다른 사람이랑 같은 건 싫어. 난 유일무이한 것을 원해, 세상에 이것 하나뿐이어야 해!” 강수지는 사진을 넘기며 중얼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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