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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979화

만약 그녀가 떠나지 않고, 남아있게 된다면 진명에게 있어서 오히려 짐이 될 뿐, 아무런 이익도 없을 것이다. ‘진명아, 절대 다치면 안 돼……’ 임아린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런 뒤, 하소정과 임정휘와 함께 먼저 이 곳을 떠났다. 이태준은 당장이라도 저 세사람을 붙들고 싶었으나, 자신의 아들이 아직 진명의 손에 있고, 더불어 주위에 박 씨 어르신과 박 씨 가문 고수들이 있기에 떠나는 것을 그저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세 사람이 떠나자, 마침내 진명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진 것만 같았다. “이제 됐지? 어서 서로 인질을 바꾸자!” 이태준이 크게 소리쳤다. “응, 그러지!” 진명도 끄덕거리며 말했다. 그는 이영걸을 잡고 조심스럽게 가운데로 걸어갔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 인질을 맞바꾸기 위해 가운데에 모이게 되었고, 남북의 대치상태처럼 그들은 서로 마주보게 되었다. 임 씨 가문과 이씨 가문, 그리고 박 씨 가문 사람들은 뒤로 몇 걸음 물러나 진명과 이태준 두 사람에게 충분한 공간을 남겨주었다. 진명과 이태준 두 사람은 각기 인질을 데리고 서로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그렇게 그들은 약 3미터의 간격을 남겨둔 채 걸음을 멈추었다. “이태준, 내가 셋을 셀 테니, 동시에 사람을 교환하자. 어때?” 진명이 말했다. “그래.” 이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 “둘…” “셋…” “이리 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진명은 이영걸을 풀어주었고, 잇달아 이태준도 박기영을 진명에게 보냈다. 박기영과 이영걸은 그렇게 다시 자유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영걸은 방금 한 쪽 다리가 골절된 상태였기에, 박기영보다 걸어가는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때! 이태준은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 이영걸을 잡고 자신의 뒤로 내팽개쳤다. 이어서, 그는 재빠르게 뛰어가 다른 한 손으로 박기영을 잡으려 하였다. “이태준, 이 비열한 자식!” 진명이 소리쳤다. 진명은 이태준이 본래도 매우 교활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정도로 비열한 사람일 줄은 전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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