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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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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7화

진명이 아는 박기영은 총명한 사람이었다. 그러니 그런 멍청한 짓은 벌이지 않을 거라 믿었다! “박기영 씨, 아린 씨와 소정이가 이렇게까지 말리니 이번 한 번은 그냥 넘어갈게요! 하지만 경고하는데 이 사실을 발설하는 날에는 어디에 숨든 지구 끝까지 쫓아갈 거예요!” 진명은 차갑게 말한 뒤, 박기영의 목을 붙잡고 있던 손을 풀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비밀은 꼭 지킬게요.” 박기영은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죽음의 변두리까지 갔다가 살아나온 기분이었다. 그녀는 임아린과 하소정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이 나서서 진명을 설득해 주지 않았다면 위기를 모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됐어요. 몰래 배웠든 훔쳤든 어쨌든 현녀결 절반을 익히셨으니 앞으로 3년 안에 전왕경까지 돌파하는데는 문제없을 거예요! 이제 여기 계속 있을 이유도 없으니 짐 챙겨서 돌아가세요!” 진명은 차갑게 말하며 축객령을 내렸다. 그와 박씨 어르신의 거래 조건은 3년 안에 박기영을 도와 전왕경을 돌파하는 것이었다. 이제 박기영이 천계 등급의 공법을 반이나 익혔으니 타고난 재능까지 더하면 3년이 아니라 1년 안에 전왕경을 돌파할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박기영을 계속 여기 남겨둘 이유가 없었다. “그건 안 돼요!” 자신을 빨리 쫓아내려는 진명의 말에 박기영이 화들짝 놀라며 반박했다. “진명 씨, 그러지 마세요. 아직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쫓아내지 마세요….” 박기영은 간절한 표정으로 애원했다. 몰래 진명의 방에 숨어들었다가 침대 밑까지 들어가서 숨은 것도 목적을 들킨 뒤에 진명이 자신을 쫓아낼까 봐 두려워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진명은 그녀의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예전의 박기영이었다면 주제도 모르고 자신을 내쫓으려 하는 진명을 비웃으며 뒤돌아섰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 상황이 달랐다.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계 등급의 공법이 눈앞에 있었다. 모든 무인들이 꿈에서도 그리는 보물이었으니 박기영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 천계 공법을 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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