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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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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1화

임아린은 줄곧 진명에게 있어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였다. 또한, 지금 진명은 서윤정과 임아린 둘 중에서 이미 확고하게 임아린을 선택했다. 또 어떻게 서윤정을 위해 다시 임아린을 저버릴 수 있겠는가? “좋아, 그럼 어서 맹세해!” 임아린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맹세?” 진명은 임아린의 영문도 모르는 행동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진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임아린의 진지한 표정을 본 진명을 결국 그녀의 말대로 맹세할 수밖에 없었다.”응, 알겠어. 네가 먼저 날 쫓아내지 않는 한, 난 평생 널 떠나지 않을 거야. 맹세할게.” “응. 믿을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임아린은 그제야 환하게 웃기 시작했다. “아린아, 지금 너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거야?” 진명은 도대체 지금 임아린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옆에 있던 한희정조차도 임아린의 저 조롱박 안에 어떤 약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었다. 임아린은 입술을 깨물며, 마치 큰 결심이라도 한 표정을 지었다. “진명아, 넌 우선 서윤정을 찾아서 잘 이야기해 봐!” “뭐?” “나더러 윤정 씨를 찾아 가라고?” “내…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진명은 순간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잘못 들은 거 아니야!” “지금 너와 서윤정의 관계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이유는 대부분 나의 잘못이 커. 우선 서윤정을 달래고, 나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어쨌든, 널 위해 많은 것을 바친 여자잖아. 비록 너희 두 사람이 예전 관계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좋은 친구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너희 두 사람이 지금처럼 원수가 되는 걸 원치 않아….” 임아린은 다소 망설였지만, 끝내 자신의 생각을 진명에게 전하였다. “하지만…”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사실 서윤정과 좋은 친구로 남고 싶었다. 하지만, 서윤정이 원하지 않아 지금의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자초지종을 임아린도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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