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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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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5화

박씨 가문은 또 어떤가. 박씨 어르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잔뜩 상기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진명 저놈 대단한 놈일세! 전왕경을 초월한 강자를 육성할 수 있다니! 내 저놈을 너무 얕잡아 봤어!” 박씨 어르신의 표정이 점차 안정을 되찾더니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강성 4대 가문 중, 임씨 가문을 제외한 가문들은 가문에 전왕경을 돌파한 초강자가 두 명씩은 버티고 있었다. 서로 실력이 상당하니 아무도 상대를 쉽게 건드릴 수 없었다. 박씨 가문에서 진명을 회유하고 초강자를 몇 명 더 육성해 낸다면 앞으로 박씨 가문은 강성에서 왕으로 군림할 것이다! 이건 어르신의 오랜 꿈이기도 했다. 반면 채씨 가문. “아버지, 진명 저 자식 정말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네요!” “저놈을 제거해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채윤성이 흔들리는 표정으로 말했다. “나도 알아. 오늘 저놈을 제거해야만 해!” 음침한 채씨 어르신의 눈빛이 살기로 번뜩였다. 그는 임현식이나 박씨 어르신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진명은 채씨 가문과 사이도 좋지 않은데 그를 품으려 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채윤성이 암살에 실패한 뒤로 이미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버렸기에 오늘 그를 제거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들이 위험했다. 진명이 강할수록 채씨 가문의 위협은 커지니 제거하고 싶은 건 당연했다. 이태준도 썩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와 동등한 위치까지 오른 김진성이 진명을 보호하고 나섰으니 혼자 진명을 제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는 임씨 가문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백정에게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백정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는 임현식에게 말했다. “삼촌 우리가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아린이가 가문에서 나갔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고 유환이 누나잖아요. 그런 애가 진명 때문에 자살을 선택했어요. 진명이 그 애를 죽인 거죠. 그러니 이 원수를 갚아야 하지 않겠어요?” “네 말이 맞다. 저놈은 죽어야 마땅해….” 임현식의 눈빛이 살기로 번뜩였다. 임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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