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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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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3화

“주제도 모르는 놈! 그렇게 죽겠다고 덤비는데 소원을 이뤄줘야지!” 이태준은 피식 비웃으며 주먹에 내력을 끌어 모으고 김진성을 향해 휘둘렀다. 한방에 김진성을 보내버릴 생각이었다. “좋아!” 김진성은 이태준의 맹렬한 공세를 피하지도 않고 주먹으로 받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은 손에 땀을 쥐었다. “김진성 저 사람 이제 끝장이야….” “듣자 하니 북왕은 며칠 전에 이미 전왕경을 돌파했다던데!” “남왕은 고작 반보 전왕경이잖아. 무슨 자신감으로 북왕을 도발한 거야?” “누가 아니래? 이태준 한 주먹이면 김진성은 나가떨어질 것 같은데….” 사람들은 분분히 고개를 흔들며 김진성에게 연민의 눈빛을 보냈다. 반보 전왕경과 전왕경의 실력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였다. 아무도 김진성이 북왕의 공격을 받아낼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태준도 똑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김진성을 벌레 보듯이 바라보았다. 그의 입장에서는 김진성의 행위가 가소롭기 그지없었다. 쾅! 커다란 마찰음과 함께 김진성과 이태준의 주먹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김진성은 자세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이태준이 중심을 잡지 못하며 몇걸음 물러섰다.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치더니 입가에 피가 주르륵 흘렀다. “어… 어떻게 이럴 수가!”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을 비볐다. 전왕경을 돌파한 이태준이 김진성을 쓰러뜨리기는커녕 그의 공격에 밀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은 믿을 수 없었다! 너무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으면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최근 김진성의 진명의 도움을 받아 전왕경 돌파를 끝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둘 다 전왕의 경지에 도달했기에 원래대로라면 실력이 비등비등했겠지만, 이태준이 너무 상대를 얕잡아본 덕분에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밀린 것이었다. 진명은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었다. 일부러 김진성을 도와 전왕경을 돌파하게 만들어 준 것도 사실은 김진성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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