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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793화

한희정은 진명을 줄곧 아무 권력도 없는 작은 인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을 곧바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정말 이러한 상황은 지금껏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단지 어르신들이 우스갯소리로 하신 말씀일 뿐, 사실로 확정 지을 수는 없어요……” 진명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그는 본래도 매우 겸손한 사람이다. 각 대가족 세력들로부터 젊은 사람들 중 가장 뛰어난 무사라고 칭송받고 있지만, 그 명성을 그는 감히 감당하지 못하였다! “아…” 한희정, 오진수, 유대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진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각 대가족 세력들이 진명을 젊은 세대 중 가장 뛰어난 무사라고 하는 것은 더 이상 진위를 따질 필요가 없다! 이미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강성에는 돈과 세력이 있는 대가족들의 직계 자손들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들의 배후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집안 배경이 있다! 하지만, 진명은 돈과 세력도 없는 고아인데, 어찌 그들에게서 칭송을 받을 자가 될 수 있었던 거지? 이로부터 알 수 있듯이, 진명의 능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감히 짐작이 가질 않았다! 그들이 생각했던 진명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것이 아닌가! “진명, 내 말에 솔직하게 대답해!” “우리 이 씨 가문은 이번에 명정 그룹을 인수하려고 했어. 곧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왜 중간에서 소란을 피우는 거지?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이영걸이 차갑게 물었다.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왜 뒤에 숨어서 몰래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하려고 하는거지? 너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거야?” 진명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내가 무슨 속셈이 있던 그게 너랑 무슨 관련이 있지?” “그리고, 내 기억상으로는 넌 이미 임아린이랑 헤어졌잖아? 게다가 이미 임 씨 가문에서 쫓겨나지 않았어?” “왜 미련하게 임 씨 가문을 위해서 우리 가문과 적이 되려는 거지? 미련하기 짝이 없군!” 이영걸은 비꼬는 듯한 말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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