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8화
서윤정은 입을 삐죽거리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진명은 못 들은 척 얼른 말을 돌렸다.
“사현 씨, 두 분께서 이번에 명정 그룹에 합류하는 일은 너무 갑작스럽게 정한 일이라 아무런 준비도 못 하신 거 같네요. 제가 두 분께 3일 시간을 드릴게요, 집에 돌아가셔서 충분히 준비를 하고 3일 뒤에 다시 회사로 나오세요.”
“진명 도련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형제가 처리해야 할 사적인 일이 있긴 합니다. 다른 분부가 없으시면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사현과 사훈은 인사를 올린 뒤, 돌아서서 떠났고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진명은 더 이상 들뜬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기에 입가에 미소가 새어 나왔다.
사현과 사훈을 만나기 전까진 진명은 선천 절정의 무술 고수 두 명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했는데 하늘이 도운 덕인지, 그는 자양과 하나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종사 중기의 강자까지 성공적으로 영입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현과 사훈의 레벨은 이미 종사 후기의 경지까지 돌파했기에 이런 실력은 대 가문 세력의 2대 제자 중에서도 최소 중상 급 수준은 도달했다.
앞으로 진명도 자신만의 세력 기초가 있는 사람이다!
아무튼, 진명의 종사 중기 실력으로 종사 후기의 고수들을 부하로 둘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진명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물론 사현과 사훈의 생각도 진명과 비슷했다. 그들은 자유로운 생활을 잃긴 했지만 귀한 지계 중품 공법을 얻었고 레벨도 종사 후기의 경지까지 순조롭게 돌파했다. 이는 한 평생 살아도 마주치기 힘든 행운이었기에 두 사람은 기분이 너무 들떴다.
이는 쌍방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일이다!
임 씨 가문 저택.
임 씨 어르신과 임정휘 일행은 명정 그룹 판매회에서 막 돌아오는 길이었다. 임아린은 진명이 판매회에서 한 선택이 생각나자 얼굴이 점점 창백해졌고 기분도 내내 우울했다. 임 씨 어르신은 손녀의 상태를 눈치채자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린아, 왜 그래, 혹시 진명의 일로 마음이 아픈 거야?”
“저… 아니에요… 저는 그 사람과 오래전에 헤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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