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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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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3화

진명이 본부했다. “네.” 이 비서는 대답을 한 뒤, 몰래 살짝 진명을 훑어봤다. 예전에 회사에서 많은 동료들은 진명이 서윤정의 비서라고 생각했으나, 오늘 판매회에서 진명이 신분을 밝힌 뒤에야 그녀는 진명이 명정그룹의 이사장인 걸 알았다. 진명은 젊은데 돈도 많고, 생긴 것도 잘생겼으니, 아마 얼마 뒤면 진명은 분명 많은 회사 여직원들 마음속에 백마탄 왕자가 될 것 같았다. 이 비서는 속으로 감탄했다. “이 비서, 왜 그래? 또 무슨 일 있어?” 이 비서가 움직이지 않자 서윤정은 이상해서 물었다. “아… 아닙니다…” 이 비서는 반응을 한 뒤, 얼굴이 살짝 빨개진 채 재빨리 물러났다. “윤정씨, 저랑 같이 두 무사들을 만나러 가볼래요?” 진명은 웃으며 물었다. “응, 좋아.” “그런데 이 사람들 레벨이 너무 낮지만 않으면 좋겠어.” 서윤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지금 진명은 급하게 무사 고수들을 영입해야 했고,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어야 했다. 만약 레벨이 선천초기 아래인 무사라면 거의 쓸모가 없었다. 적어도 레벨이 선천중기 이상인 고수여야 어느정도 쓸모가 있었다. 당연히, 종사지경의 강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다! 단지 서윤정은 종사지경 이상의 고수가 매우 적다는 걸 알았고, 게다가 어떠한 가문에 속하지도 않은 사람은 더 적었다. 진명이 종사지경의 고수를 영입할 확률은 매우 낮았다. 사실 진명도 그렇게 생각했다. 만약 상대가 선천후기거나 선천절정의 레벨인 고수이기만 해도 그는 만족할 수 있었다. 나중에 그가 진원단을 이용해서, 종사초기인 강자들을 배양하면, 그는 자신에게 속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 미팅룸 안. 진명과 서윤정이 들어가자 바로 상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몸이 비교적 날씬한 두 중년 남성이었다. 게다가 얼굴이 매우 비슷하게 생긴 걸 보니, 마치 친형제 같았다. “진 이사장님, 서 대표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선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사현이고, 이쪽은 제 동생 사훈입니다.” 사현과 사훈은 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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