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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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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1화

서윤정은 매우 화가 나서 계속 팻말을 들고 가격을 올리려 했는데, 진명이 갑자기 팔을 붙잡았다. “윤정씨, 됐어요, 우리 가격 더 올리지 말아요.” 진명이 고개를 저었다. “됐다고? 왜?” “이 약재는 우리한테 중요한데, 어떻게 쉽게 포기할 수 있어?” 서윤정은 의심했다. 비록 600억이라는 가격은 비쌌지만, 그녀의 뒤에는 명정그룹 뿐만이 아니라, 서씨 가문이 지지하고 있어서, 경매 가격에서 2배나 더 올라도 그녀는 두려울 게 없었다. “설마 아직도 못 봤어요? 상대는 이 야생인삼을 꼭 얻으려고 하잖아요, 우리가 아무리 높은 가격으로 올려도 낙찰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요.” “게다가, 상대는 해성시 3개 가문의 정씨 가문 사람이에요. 그 사람 밑에 있는 부하 두 명도 엄청난 고수이고, 레벨도 이미 종사지경에 도달했어요!” “우리가 이 약재를 진짜로 얻었다고 해도, 안전하게 해성시를 못 떠날수도 있다고요.” 진명은 씁쓸하게 웃었다. “너무해!” 서윤정의 표정은 매우 안 좋았다. 그녀는 진명의 말이 일리가 있는 걸 알았다. 이곳은 강성시가 아닌 해성시였다. 소위 말하는 강한 용도 그 지방의 뱀을 이기지는 못한다였다. 이곳은 상대의 구역이었고, 만약 그녀와 진명이 약재를 경매하는 것 때문에 상대방을 화나 게 하는 건 확실히 현명하지 못 했다. “우리 둘은 약재를 위해서 특별이 해성으로 온 건데, 설마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야?” 서윤정은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말했다. “걱정 말아요, 방법이 있어요.” 진명이 웃으며 위로했다. “무슨 방법이 있는데?” 서윤정은 놀랐다. “곧 알게 될 거예요.” 진명은 묘하게 웃었다. “음… 알겠어.” 서윤정은 진명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었지만, 진명에 대한 신뢰로 봤을 때, 그녀는 진명의 뜻대로 경매를 포기했다. “600억, 한번!” “600억, 두번!” “600억 세번, 낙찰입니다!” 양준은 흥분해서 손에 들고 있던 나무 망치를 내려쳤다. 원래 그는 이 약재를 200억에 낙찰시킬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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