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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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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화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도와주셨어요! 계속 진기를 보내주시기만 하면 무조건 사모님을 살릴 수 있을 겁니다!” 진명은 걱정이 싹 사라진 듯 얼굴에는 드디어 웃음이 보였다. 김진성의 레벨은 진명보다 훨씬 높았기에 김진성의 진기만 보장된다면 김진성 부인의 심맥에 침투된 한기를 푸는 건 힘든 일도 아니었고 더군다나 진명도 한기의 공격을 받을 일도 없다. “그래요? 너무 다행이네요!” 김진성 부녀 세 사람은 너무 기쁜 나머지 다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진성은 성공률이 희박하다는 말에 큰 기대 없이 시도만 해보려고 했는데 상황이 바뀌어 진명이 무조건 그의 부인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그는 마음이 벅차올랐다! 한참 지난 뒤, 김진성의 강대한 진기 덕분에 진명은 김진성 부인의 심맥에 엉킨 한기들을 전부 풀 수 있었다. “김 선생님, 이제 진기를 거두셔도 됩니다!” 진명은 말과 함께 손을 내젓더니 김진성 부인의 몸에 꽂힌 천명육침을 하나씩 뽑았다. “진명 씨, 제 부인은 지금 상태가 어떤 가요?” 김진성은 기대에 찬 얼굴로 물었다. “사모님은 이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깨어나실 거예요, 나중에 제가 약을 처방해 드릴 테니 몸 관리만 좀 더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모님은 병은 짧은 시간 안에 완치가 될 겁니다. 방금 전에 사모님을 치료해 드리면서 많은 한기가 제 체내에 들어온 것 같은데 일단 전 지금 공법으로 제 체내에 있는 한기를 빼야 해요, 조금만 있다가 약을 처방해 드릴게요.” 간단하게 설명한 진명은 홀로 옆에 자리를 잡고 양반다리를 하더니 공법으로 체내의 한기를 빼기 시작했다. “근데…” 침대에 누워있는 부인이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자 마음이 급한 김진성은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진명의 공법에 방해가 될까 봐 입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아빠, 엄마 치료가 끝난 건가요?” 김이슬과 김욱 두 사람은 걱정되는 마음에 물었고 김진성은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어…” 부녀 세 사람은 불안하고 걱정 가득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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