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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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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맞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 레벨은 선천후기였었지!” “명정 그룹의 원기단 덕분에 무사히 선천절정의 경지까지 돌파할 수 있게 되었지!” “그들에게 제대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네!” 이영걸은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레벨은 원래 선천절정과 한 끗 차이였다. 지난번 원기단을 복용한 뒤로, 원기단 속에 담긴 순수한 에너지와 운이 따라줘서 무학의 병목 현상을 단숨에 돌파했다. “운이 좋았네......” 김욱은 매우 화가 났다. 그는 원기단의 주역할이 수련 보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원기단이 무사를 도와 무학의 병목 현상을 돌파할 확률은 매우 낮았다. 이영걸이 단숨에 원기단으로 병목 현상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연 외에도 운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자, 승복해!” “상급 원기단 200알을 내놔!” 이영걸은 차가운 미소를 짓더니 손을 뻗어 원기단을 요구하는 동작을 취했다. 지난번 명정 그룹의 개업식에서 그는 중급 원기단 200알만 샀을 뿐, 상급 원기단을 사지 못했다. 중급 원기단도 그의 무학 병목 현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으니, 상급 원기단의 효과는 분명 더 좋을 것이다! 그는 진작부터 김욱의 상급 원기단 1000알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 일부러 덫을 놓아 김이설이 안으로 파고들기를 기다린 것이다! “너... 젠장!” 김이설의 예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후회했다. 만약 그녀가 일찍이 이영걸의 레벨이 이미 선천절정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이영걸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때는 이미 늦었다. 김욱의 안색도 좋지 않았다. 상급 원기단 200알을 이영걸에게 주고 싶지 않았다. 누나가 이미 약속한 데다, 주변에 보는 눈도 많았다. 만약 그들이 이랬다저랬다 한다면 그의 아버지 남왕의 명성을 더럽힐 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문이 퍼지면 어떻게 업계에 발을 붙일 것인가! “욱아, 됐어. 원기단을 줘...” 김이설은 한숨을 쉬며 운명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잠깐!” “아직 시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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