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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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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화

실력이 있는 그는 당연히 조준성의 위협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개 자식아, 이런 상황에서 입만 살아가지고. 너는 용기가 대단하지만 정말 무모하구나!" "다 덤벼!" "먼저 저 자식부터 쓰러뜨려. 먼저 다리를 부러뜨린 다음 밖으로 던져버리란 말이다!" 조준성은 화를 내면서 손을 흔들었고 뒤에 있던 덩치 몇 명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진명에게 달려들었다. "저 자식은 죽었어!" "죽어도 싸!" 후 도련님은 깨고소했으며 조준성의 부하가 진명을 한바탕 제대로 혼내주길 바랐다. 그러면 그도 기분이 통쾌해질 것이다. 또한 그는 자신을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조준성이 진명에게 화풀이를 한 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지인들을 동원할 생각이었다. 화가 풀린 조준성은 아마 그를 풀어줄 수도 있었다. "바보처럼 스스로 죽을 자리를 찾아가는구나!" 강선희 일행은 참지 못하고 고개를 저으면서 탄식했다. 그들은 동정하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아까 그들은 이미 진명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그는 홀로 후 도련님의 경호원 두 명을 쉽게 눕혔다. 하지만 조준성의 부하는 머릿수가 많고 후 도련님의 경호원보다 훨씬 강해 보였기 때문에 진명은 상대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다! 또한 곁에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조준성까지 있었으며 조준성 뒤에는 심지어 남왕 어르신까지 있었다! 진명의 실력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절대 은털범 조준성을 이기지 못할 것이며 남왕 어르신은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현실적이지 않는 일이었다! "제 주제를 모르는구나!" 진명은 콧방귀를 뀌면서 한 걸음 나섰고 조준성의 부하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는 항상 뭐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철칙을 지켰다. 조준성이 너무 도를 지나친 것이었으니 진명은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었다! 퍼억 퍼억! 진명은 양떼에 들이닥친 호랑이처럼 주먹을 날렸고 그를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준성의 부하 5, 6 명은 모두 땅에 쓰러졌다. 그들은 신음을 하면서 일어서지 못했다. "그러니까 큰소리를 쳤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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