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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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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화

“저희 서씨 가문 약재에 선생님께서 애를 써주셨으니 양쪽의 공로를 각각 반으로 나눠서 균등하게 분배해야 겠네요…” 서씨 어르신은 180개의 최상급 원기단을 진명에게 주었다. “그렇게 많이 안 주셔도 돼요. 저는 이전에 이미 원기단 한 병을 받았고, 한 100개 정도만 더 주시면 돼요.” 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100정도의 최상급 원기단을 가져갔다. 만약 예전 같았으면 그는 분명 모든 최상급 원기단을 다 서씨 가문에게 줬을 테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무와 도를 다 수련하고 있었고, 게다가 임아린과 하소정도 무법을 수련하고 있으니 원기단이 필요했다. “그럼 저야 감사하죠.” 서씨 어르신은 웃었다. 서씨 가문은 고대 무법 가문이라서 최상급 원기단이 이 가문에서는 엄청난 작용을 했다. 진명이 100개만 가져가고 남은 260개를 다 서씨 가문에게 주었으니 그는 감사할 따름이었고 진명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았다. 단약을 분배한 후. 서씨 어르신의 초대 하에 진명은 서씨 가문에 남아서 저녁도 먹고 인사를 한 뒤 떠났다. ...... 강성 더 힐. 진명이 집에 돌아온 걸 보자 하소정은 방방 뛰며 그를 맞이했다. “진수, 어디 갔다가 이제 들어오는 거예요?” “나......” 진명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또 짹짹거리는 하소정이 말을 끊었다. “가요, 수련 기다리고 있었어요. 더 이상 시간 지체하기 싫어요.” 하소정은 한 손으로 진명을 잡고 한 손으로 임아린을 잡은 뒤 헐레벌떡 진명의 안방으로 향했다. 방에 들어간 후. 임아린은 그제서야 진명이 손에 검은색 봉지를 들고 있는 걸 발견했고 호기심을 참지 못 하고 물었다. “진명아, 손에 든 거 뭐야?” “아, 이거 특제 약용 화장품인데, 너희 주려고…” 진명은 봉지에서 미리 준비해둔 약용화장품을 꺼냈고, 남의 것으로 인심을 쓰며 임아린과 하소정 두 여자에게 건넸다. “아티스트리 약용 화장품이에요?” “진수, 진짜 생각이 깊네요, 이 마음은 제가 받아 줄게요!” 하소정은 두 눈을 반짝였다. 예쁜 걸 좋아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갖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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