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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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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4화

“공 씨 어르신, 그럼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가요?” 담 씨 어르신이 물었다. “내 생각에는 이 일을 신중하게 계획해야 할 것 같소.” “곧장 장 씨 가문과 소 씨 가문을 찾아가 우리 중부 무용팀을 도와 적 씨 가문을 상대하는 데 고수를 파견해 줄 수 있는지 설득해 보려고 하오.” “만약 그들이 도와준다면, 일이 훨씬 수월해지겠지...” 공 씨 어르신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장 씨 가문과 소 씨 가문은 적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중부의 3대 가문 중 하나로, 그들의 실력과 저력도 매우 깊다. 만약 장 씨 가문과 소 씨 가문이 중부 무용팀을 도와 적 씨 가문을 상대해준다면, 세 가문이 한 가문을 상대로 싸우는 셈이니, 실패할 일이 없을 것이다! “음, 그게 제일 낫겠군요.” 담 씨 어르신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 씨 어르신의 계획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진 선생, 또 한 가지 전해줄 소식이 있소.” “전에 자네가 우리 중부 무용팀에게 부탁한 최상급 영약 천심화에 대한 일인데…” “아무래도 1주일 안에 우리가 천심화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소......” 공 씨 어르신의 시선이 진명에게로 향하며 화제를 돌렸다. “정말인가요?” “정말 다행이네요!” 진명은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하였다. 진명은 전에는 혼수상태인 맹지영을 치료하기 위해 중부 무용팀에 천심화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었다. 이제 중부 무용팀이 천심화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는 말을 들으니 걱정했던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자네가 영락을 처치하지 않았는가. 또 천면성의 분신과 본체의 실마리를 찾아주기까지 했지. 자네는 우리 무용팀을 위해 또 큰 공을 세웠네!” “또 다른 요구 사항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주시게. 우리 중부 무용팀이 최선을 다해 도우겠네......” 공 씨 어르신이 한마디 덧붙였다. “다른 요구요?” “마침 하나 떠오르네요......” 진명은 생각에 잠긴 듯 무언가를 떠올렸다. “공 씨 어르신, 아주 희귀하고 귀한 영약인 성령과라는 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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