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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3109화

“할아버지, 드디어 오셨군요......” 장호는 장 씨 어르신과 일행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기쁜 표정으로 빠르게 다가갔다. “호아, 나에게 구조 요청을 한 것 아니었니? 이게...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장 씨 어르신은 주변을 둘러보고 크게 놀랐다. 장호는 이전에 칠공 어르신을 집에 보내 자신을 지원하러 올 것을 요청했었다. 그 목적은 진명이 중성과 미 씨 가문의 손에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눈앞에는 쓰러져 있는 미 씨 가문의 고수들만 있을 뿐이었다. 이 상황은 그가 예상한 바와는 많이 달랐다. 예상치 못한 전경에 그는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그렇게 그는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였다… “할아버지, 사실 진 사장님의 무공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났어요......” “중성과 미 씨 가문의 고수들이 진 사장님 앞에서 어찌하지 못했고, 오히려 미 씨 가문 사람들을 일거에 처리해버렸어요......” 장호는 어색하게 웃으며 방금 전까지 있었던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뭐라고?” “그…그게 사실이니?” “진 사장의 실력이 그토록 강했단 말이야?” 장호의 설명을 들은 장 씨 어르신은 깜짝 놀라며 믿기 어려운 표정을 지었다. 물론, 놀란 것은 그만이 아니었다. 그가 데려온 장 씨 가문의 고수들 역시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누구도 젊은 후배인 진명이 혼자서 중성과 미 씨 가문의 여러 고수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미 씨 가문을 완전히 멸망시킬 정도로 말이다! 이것은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이야기였다. 그들이 이 모든 것을 직접 듣지 않았다면, 죽어서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할아버지, 진 사장님께서 지금 급한 일이 있어 먼저 떠나셨어요. 그리고 이 미 씨 가문의 고수들을 중부 무용팀에 넘겨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셨고요......” “진 사장님을 도와 이 사람들을 모두 중부 무용팀에 넘길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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