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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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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7화

“진 선생, 이번에 우리가 자네를 찾아온 이유는 천면성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서야.” “서부 무용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어제 자네가 천면성과 싸웠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천면성이 큰 부상을 입었다고 들었네…그 말이 모두 사실인가?” 담 씨 어르신이 본론으로 들어가며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물었다. 이전에 양덕화가 진명을 담 씨 어르신에게 소개할 때, 담 씨 어르신은 진명이 남부 무용팀의 오등 현룡위이며, 악마를 혼자서 처리했다는 것을 들었다. 더 나아가, 악인 목록의 여덟 악인 중 악마, 독수, 그리고 흑혈 역시 진명의 손에 죽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천면성은 여덟 악인의 수장이었고, 그의 수련 경지는 이미 수년 전부터 반보 전성에 도달해 있었으며, 심지어 성경의 초월적인 경지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이처럼 강력한 존재는 악마나 흑혈 같은 악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뛰어난 존재였다! 진명이 이제 겨우 서른도 되지 않은 나이였기 때문에, 천면성을 중상 입힐 수 있을 거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만약 직접 듣지 않았더라면, 그는 이 사실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담 씨 어르신만이 아니었다. 그 외에도 중부 무용팀의 고수들, 심지어 양덕화까지도 마찬가지였다. 그들도 젊은 후배인 진명이 천면성이라는 무시무시한 악인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특히 양덕화는 진명의 배경을 잘 알고 있었다. 처음 진명이 남부 무용팀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그의 수련 경지는 전존 경지조차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진명의 수련 경지는 급속히 발전하여 반성 경지에 있는 천면성조차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니, 이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양덕화는 도무지 진명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해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네, 사실이예요!” “만약 제가 그 놈을 상대하지 못했더라면, 전 이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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