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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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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2화

맹 씨 어르신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 그리고 진명의 부탁에 따라 맹 씨 가문 원로 고수에게 서 씨 가문의 고수들과 사람들을 서부 무룡팀에 넘기도록 지시했다. 맹 씨 큰아버지가 사람들을 데리고 떠난 후, 맹 씨 어르신은 맹휘준을 바라보며 무언가 말하려고 했다. 그러다 갑자기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어라, 휘준아, 지영이는 어디 있니?” “아까까지 여기 있었는데, 갑자기 왜 안보지?” 맹 씨 어르신은 주위를 둘러보며 맹지영의 행방을 찾았다. “모르겠어요. 아마 화장실에 간 게 아닐까요?” 맹휘준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됐구나, 신경 쓰지 마라.” 맹 씨 어르신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맹휘준에게 또다른 지시를 내렸다. “휘준아, 아까 진 대표가 서 씨 고수들과 싸울 때, 실수로 명정 그룹 판매회의 무대를 망가뜨렸지 않니?”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명정 그룹 사람들과 함께 무대를 서둘러 수리하거라. 판매회가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하자.” “네, 알겠습니다.” 맹휘준은 즉시 명령을 받고 몇 명의 맹 씨 자제들을 데리고 무대 쪽으로 갔다. 그곳에서 서윤정과 두 명의 여성은 명정 그룹의 직원들과 한창 무대를 수리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가 힘을 합쳐 망가진 무대 일부를 재빠르게 수리하는데 성공하였다. 진명과 서 씨 고수들 간의 싸움으로 남겨진 흔적과 혈흔까지 말끔히 정리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된 후, 서윤정은 두 여성의 도움을 받아 판매회를 다시 개최하였다. ...... 한편, 진명 쪽에서는 그와 임아린 일행이 판매회를 떠나 회사 외부에 주차된 장소로 향했다. 그들은 검은색 고급 승용차 옆에 도착해, 남부로 가기 위해 차에 타려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붉은색 스포츠카 한 대가 그들의 앞에 멈춰 섰다. 차문이 열리며, 아름다운 맹지영이 차에서 내렸다. “지영아, 네가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진명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분명 아까까지 판매회장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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